‘10시 출근’ 활성화, 학부모의 돌봄 부담 덜어낸다
‘오전 10시 출근’ 활성화와 자녀를 돌보기 위해 연간 10일을 쓸 수 있는 '자녀돌봄휴가' 제도 등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다가오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증가하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가 함께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기존에 있던 근로시간 단축제,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활용하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가 '오전 10시 출근'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다니는 부모가 근로시간을 하루 한 시간 줄일 경우 근로시간 단축 비용 지원 방안을 통해 사업주에게 최대 44만원까지 1년간 지원하도록 한다. 공공기관은 부모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오전 10시 출근을 권고할 방침이다. 현행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하여 자녀 양육을 위한 휴가 조항을 추가됨에 따라, 자녀를 돌보기 위해 연간 10일을 쓸 수 있는 '자녀돌봄휴가' 제도가 지원된다. 사용기간도 최소 30일 이상에서 연간 10일 범위 내 1일 단위로 사용 허용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등 돌봄교실에 맞벌이·한 부모·저소득 가정 학생을 최대한 수용하되,초등 돌봄교실을 희망하였으나 선정되지 않아 방과 후 돌봄 공백이 생기는 아동에게는 아이 돌보미와 지역 돌봄 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는 또 돌봄교실이 어려운 경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도록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중 소득수준과 무관한 아이의 비율을 현 10%에서 20%로 올리기로 했다. 김상희 부위원장은 “육아기 자녀는 부모 뿐 아니라 정부, 기업 등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
2018-02-07 10:06:21
9월부터 달라지는 임신‧육아정책 다시 보기
지난 7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광화문 1번가’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한글 광장에서 있었다. 당시 국민이 건의했던 의견 중 특히 눈에 띄던 키워드 중 ‘가족’ 과 ‘안전’이었다.과연 얼마나 많은 국민의 의견이 반영됐을지 키즈맘이 9월부터 달라지는 육아 정책과 그리고 우리 생활에 밀접하고 유용한 정책들을 모아봤다.1. '육아휴직급여' 최고 '150만 원'내달부터 육아 휴직 시 첫 3개월 동안 받는 육아휴직급여가 지금보다 2배 늘어난다.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육아휴직급여는 통상임금의 40%에서 80%로 확대되고 상한은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 원, 하한도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정부는 육아휴직 기간 중 첫 3개월의 급여 인상을 우선 추진해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고 남성의 육아휴직 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남은 기간 급여 인상은 향후 고용보험 기금 상황 등을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다.시행일 당시 육아휴직 중인 자에 대해서는 9월 1일 이후 남은 기간에 대해 적용돼 8월부터 육아 휴직한 직장인은 9월과 10월, 2배 인상된 육아휴직급여를 받게 된다. 2. 생후 6~59개월 영유아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전국 생후 6~59개월(12년 9월부터 17년 8월 출생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12개월까지만 무료 접종 혜택을 받았던 지난해 기존 32만 명의 대상자에서 214만 명으로 정책 대상이 늘어났다.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 접수는 내달 4일부터 접수하며 백신 접종을 이전에 경험한 적
2017-08-28 11: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