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전쟁하자는 것" 투표 불참한 국힘 의원 사무실 '난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 단체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지역구 사무실에 근조화환이 놓이는 등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신동욱 의원(서초을) 사무실에는 대학생 전모 씨의 대자보가 붙었다.전모 씨는 "지난 7일 국회에서 보인 모습은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지역구 의원이자 서울대 대학 선배인 신 의원에게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라"고 지적했다.이날 오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마포구갑) 지역구 사무실에도 계란이 투척 됐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현장에는 계란 오염물과 '마포를 떠나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이 놓여 있었다.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김재섭(도봉갑) 의원 같은 당 의원들의 사무실 앞에 놓인 근조화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9 20:20:45
美 "탄핵소추로 대통령 임기 단축, 축하할 일은 아니다 … 한국 신뢰 회복해야"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외신들은 한국의 불확실한 정치 상황을 진단하면서 한국에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9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즈(NYT)는 “탄핵소추가 의결된 것을 축하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고 운을 떼면서 “그렇지만 대통령 임기를 이런 방식으로 끝내는 것은 그다지 축하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국내외로 처한 어려움에 대해서 언...
2016-12-12 18: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