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
봄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가 통제된다. 그 중에서도 전면 통제되는 탐방로는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대청봉 구간 등 110개, 나머지 27개 탐방로는 산불이 날 위험성이 높은 구간 등을 부분 통제한다. 지리산·한려해상·다도해상·월출산·무등산은 오는 4월 30일까지, 계룡산·속리산·내장산·가야산·덕유산·주왕산·치악산·월악산·소백산·변산반도는 내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설악산·오대산·북한산·태백산도 내달 2일부터 5월 15일까지 통제된다. 통제된 탐방로에 허가 없이 들어가면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인화물질을 가지고 국립공원에 들어오거나 국립공원 내에서 흡연한 사람은 200만 원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 탐방로 통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8 18:01:35
가을 단풍철 앞두고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탐방로 에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탐방로 예약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고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지난 2008년 지리산 칠선계곡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 대상지를 확대해 올해 기준 총 17개 국립공원 27개 탐방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한다.10월 1~31일 운영되는 구간은 지리산 구룡계곡(350명), 태안해안 구례포해변(350명)이다. 계룡산 자티고개(420명)는 10월1일~11월14일, 다도해 팔영산(350명)은 10월1일~11월15일 운영한다.한려해상에 속한 두모계곡(380명) 및 해금강~우제봉(370명)은 11월30일까지, 다도해 흑산도 진리당(370명)은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 내장산 갓바위(790명)는 10월8일~11월20일 운영하고 무등산 목교~서석대 및 장불재~군부대(7000명) 구간은 10월8일 하루만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아울러 ▲월출산 광암터(230명·10월15일~11월13일) ▲내장산 서래봉(520명·10월21일~11월30일 ▲치악산 곧은재(350명·11월15일~12월15일) ▲향로봉(390명·11월16일~12월15일)에서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인기가 높은 ▲지리산 칠선계곡(주 4회 40명) ▲속리산 묘봉(310명)·도명산(480명)은 지난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월악산 옥순봉·구담봉(560명) 및 황장산(370명)은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전통적인 단풍철 인기 구간인 ▲설악산 흘림골(5000명) ▲북한산 우이령길(1190명), ▲지리산 거림~세석(1160명) 및 노고단(1870명)은 연중 내내 사전 예약제로
2022-09-19 13:24:44
국립공원, 산불 예방 위해 일부 탐방로 통제…15일부터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국립공원공단은 공원별로 적설량 등을 고려하여 통제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5개(길이 1,996㎞) 구간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12개(길이 471㎞) 탐방로는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8개 구간(길이 161km)은 부분 통제한다.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65개 탐방로 1,364㎞는 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은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공원 인근 순찰 활동을 늘리고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출입금지 위반 과태료는 1차 10만 원, 2차 30만 원, 3차례 위반 시 50만 원이다.정부는 과거 산불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감시카메라 113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349대를 활용하여 상시 감시(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산불감시원 102명과 산불진화차량 61대, 산불신고단말기 266대를 활용하여 산불 조기 발견 및 진화체계를 구축한다.양혜승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처장은 "산불예방을 위해서 탐방객들은 라이터 등의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 되고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13 17: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