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체험교실 진행…"태양광 펭귄 만들어요"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재미있게 에너지 절약 생산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에너지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에너지체험활동'은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펭귄만들기, 정화이끼로 천연가습기 액자 만들기, 헌 양말로 새 컵받침 만들기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내에서도 친환경에너지와 자원순환 등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자택으로 교구를 배송해 진행할 예정이다. 태양광 패널을 부착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체험하는 움직이는 펭귄 만들기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주 대상으로 한다.이끼 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붙여 천연 가습기 액자를 만드는 활동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추천하는 체험 교육이다. 제작한 액자는 서울시청에 기부할 수 있으며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 재개관 후 전시될 예정이다.집에 있는 헌 양말을 재활용하는 컵받침 만들기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활동으로 초·중등학생 모두에게 추천한다. 제작한 컵받침은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에 재개관 후 기부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기부 받은 컵받침을 엮어 한파에 대비한 ‘나무옷’을 제작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늘(28일)부터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6월 5일까지는 매주 선착순 100명에게 만들기 교구가 제공된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은 추후 서울시에 기부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1시간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나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2020-04-28 09:30:01
강남구, 초등학교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서울 강남구가 어린이 안전보호를 위해 이달까지 관내 31개 전 초등학교 대상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설치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도곡초·학동초·삼릉초 등 8개교, 9개 지점에서 공사를 진행한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태양광을 이용해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광판에 표시하는 친환경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교 23개교 24곳과 성수대교 남단 1곳 등에 25개의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으며 앞으로 과속위험구간, 교통사고다발지역 등으로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를 위한 음성안내 시스템인 '스마트횡단보도', 건널목 신호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칠한 '옐로카펫',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서 1m 떨어진 안전구간 바닥에 발자국 모양 스티커를 붙여 어린이 스스로 보행자 정지선을 지키도록 하는 '노란발자국'도 추진한다.이광우 교통행정과장은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접목한 보행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안전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6-25 12: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