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 노래동산'에서 토끼 인형 받아 가세요"
경남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7~8월 '산토끼 노래동산' 방문객에게 토끼 캐릭터 인형을 준다고 28일 밝혔다. 산토끼 노래동산에는 캐릭터 싼토(남자 토끼)와 토아(여자 토끼)가 있다. 현장 발권기에서 수령한 티켓 뒷자리가 '00'으로 끝나는 입장객이 캐릭터 인형을 받는다. 동요 '산토끼'는 누구든 다 알법한 유명한 노래로,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로 시작한다. 창녕군은 이일래 선생을 기념하고 창녕군이 동요 '산토끼'의 발상지임을 널리 알리고자 2013년 이방초등교 뒷산에 산토끼 노래동산을 마련했다. '산토끼' 동요 탄생 배경을 알려주는 '산토끼 동요관'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즐길만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매년 10만명 이상이 산토끼 노래동산을 찾는다고 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30 15:29:06
주말에만 관람 가능한 토끼 전시, 어디서 하나?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내달 23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산림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멧토끼, 굴토끼 등 2종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전시회를 기획했다. 체험활동과 연계된 전시 내용은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 ▲멧토끼, 굴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먹이사슬, 그림을 통해 본 달 속의 토끼 유래 등을 알아보고, ▲국립수목원에서 촬영된 영상과 함께 환경변화로 사라져 가는 ‘멧토끼’를 보전하기 위한 우리의 다짐 코너 등이 있다. 첫 번째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는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육십갑자와 띠의 유래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고 띠별 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두 번째 퀴즈와 윷놀이 등 체험활동을 통해 놀고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보존의 필요성 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세 번째 오늘날과 1900년대 ‘광릉숲 먹이그물의 변화’ 비교와 멧토끼의 감소 원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학예사와 함께하는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특별전시회’ 교육 프로그램은 내달 23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이틀에 걸쳐 6주 동안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산림박물관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10명 이내로 받으며 오전11시, 오후2시 및 오후3시30분 등 일 3회 각 40분씩 운영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산림박물관의 비전에 맞춰 놀고 즐기면서 배울
2023-03-10 14:55:53
'검은 토끼의 해' 되자 울려퍼진 아기 울음 소리..."세명이나"
2023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자정이 되자마자 광주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났다.1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미진(36·전남 곡성군)씨는 이날 0시 0분 전남대병원 본원 수술실에서 김서준(남)·서아(여)·서진(남)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아이들의 무게는 각각 1.88kg, 1.9kg, 1.89kg으로 생후 바로 인큐베이터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다.김씨는 지난해 5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세쌍둥이를 임신했다.고위험 산모로 분류된 김씨는 분만일까지 총 49일간 병원에서 조산 진통 치료 등을 받았다.그는 김윤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의 집도로 제왕절개술을 받아 목표 주수인 34주 1일째 세쌍둥이를 분만했다.김씨는 "셋 다 건강한 모습으로, 그것도 새해 첫날 태어나 너무나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다"며 "어렵게 임신하고 출산한 만큼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한다"고 웃었다.김윤하 센터장은 "세쌍둥이가 조금 일찍 태어나긴 했지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마취과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의 도움으로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01 20:01:19
"성질이 차며 맛이 맵고 갈증에 좋아" 무슨 고기 설명일까?
'성질이 차고 평하며 맛이 맵고 독이 없는 약재로 갈증을 치료한다. 비장을 튼튼하게 한다''동의보감'에 게재된 토끼고기 효능이다. 토끼고기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소비하고 있는 식육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즐겨먹은 보양식이다. 이는 고단백 식품으로 100g당 단백질 함량은 20.97g이다. 칼슘 14mg, 칼륨 366mg 등 미네랄 함량도 풍부하다. 비타민 성분 중에서는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하는 비타민B12가 식육 가운데 가장 높은 100g당 6.5μg 함유돼 있다. 비타민B12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혈액 생성과 유전자 합성 등에 관여하며, 최근에는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보고됐다.토끼고기 등심 부위를 분석한 결과, 건강에 이로운 다가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필수 지방산인 리놀렌산 비율이 높았다. 리놀렌산은 기억력 개선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국내에서 토끼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소, 돼지, 닭과 함께 가축의 범위에 속한다. 사육농가는 2113호, 사육마릿수는 4만8399마리로 연간 20톤 정도의 토끼고기가 판매 및 유통되고 있다.한국특수가축협회는 "스페인,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소․ 돼지․ 닭고기 다음으로 토끼고기를 많이 먹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토끼고기가 대중화될 수 있도록 육용 토끼농장 확대와 토끼고기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6 10:52:07
몸 길이 129cm인 '기네스북 토끼', 밤사이 도둑맞아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토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다리우스'가 한밤중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우스터셔 지역 한 주택 마당에 살던 다리우스는 몸길이가 129cm에 육박하는 콘티넨털 자이언트 토끼다. 현지 경찰은 지난 10일 밤 울타리 안에 있던 다리우스가 누군가의 침입으로 인해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다리우스의 행방을 쫓고 있다.다리우스를 가족처럼 길러온 애넷 에드워즈는 신고포상금으로 1천 파운드(약 154만원)를 내걸고 무사 귀환을 기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슬픈 날"이라며 "다리우스는 이제 너무 늙어서 후손을 볼 수 없다. 제발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호소했다.다리우스는 2010년 '살아있는 최장신 토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몸길이는 129㎝였다.다리우스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소개에 따르면 그는 엄마 토끼 '앨리스'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어렸을 때부터 몸집이 컸지만, 비만은 아니라고 설명돼있다.홈페이지에서는 다리우스의 사진이 담긴 티셔츠, 머그잔 등을 판매 중이며 다리우스의 아기 토끼 입양도 안내하고 있다.경찰은 "세계 기록을 보유한 토끼의 절도와 관련해 제보를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사진 = '다리우스' 공식 홈페이지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4-13 11: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