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여름 텃밭에 심으면 좋은 작물
아이와 여름 텃밭을 가꿔보자. 더워서, 비가 많이 와서 조금만 신경을 덜 써도 망가져 버리는 작물 대신에 아이의 서툰 손길에서도 무탈하게 자라는 작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농촌진흥청은 콩과 팥을 추천한다. 이 두 작물은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며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와 건강 증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콩은 6월부터 7월 말이 되기 전까지 심어야 한다. 이랑 너비는 60~70cm, 포기 사이는 20~30cm 간격을 두는 게 좋다. 구멍마다 콩 2~3개를 3~5cm 깊이로 심는 게 적당하다. 싹이 튼 뒤에 뿌리가 단단하게 내릴 때까지 2~3일에 한 번 물을 주며, 뿌리가 안정적인 것 같으면 일주일에 한 번만 물을 줘도 충분하다. 수확은 10월 중순부터 하면 된다. 팥도 콩과 비슷한 시기에 심으면 된다. 이랑 너비는 60~70cm, 포기 사이는 15~20cm로 만들어 준다. 구멍마다 2개 정도를 넣은 뒤 3cm 깊이로 파묻는다. 팥은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랑을 높게 만들어야 하며, 제초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언급한 두 작물은 모두 씨를 뿌리기 전에 검정색 비닐을 이랑에 깔아두면 잡초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6-24 14:46:55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영양만점 '잡곡 간식'
아이의 건강을 위해 잡곡을 먹이려고 시도해보지만 많은 아이들이 거친 잡곡밥을 거부하며 매 끼니 전쟁을 치루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면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면 어떨까? 잡곡 간식 레시피 3가지를 정리했다. 이외에도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다양한 레시피들이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니 참조해보자.팥 카라멜재료: 팥앙금 50g, 생크림 200ml, 흑설탕 150g, 물엿 50g, 바닐라향 약간<만드는 법>1. 생크림과 팥앙금을 넣고 먼저 끓인다. 2. 불을 줄인 뒤 설탕과 물엿, 바닐라향(오일 혹은 바닐라빈)을 넣은 후 설탕이 녹았다 싶으면 다시 중불에 끓인다. 만약 시판되는 앙금을 사용할 경우 앙금 속에 이미 설탕이 들어 있어 설탕의 양을 줄이자. 또한 바닐라향은 굳이 넣지 않아도 되지만 아이가 팥이나 콩 냄새를 싫어하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3. 타거나 눌러 붙지 않게 계속 저어 준다. 일반 카라멜을 만들 때 보다 많이 졸여야 적당한 굳기의 카라멜을 만들 수 있다.4. 끓는 초반에는 기포 크기도 작고 소리도 작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기포가 훨씬 크고 소리도 크다. 온도계 이용시 17℃가 되면 불을 끄면 된다. 다 끓으면 살짝 기름칠한 틀에 부어 굳힌다.5. 약간 말랑할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TIP : 설탕과 물엿의 양 조절을 통해 카라멜의 딱딱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생크림과 팥앙금의 양조절로 부드러운 맛의 차이를 낼 수 있다. <팥의 효능>팥은 소두 혹은 적소두라 불리며 예로부터 각기병이나 붓기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B1이 많은 곡류로서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고 사포닌(Saponin)과 콜린(choline)의 함량이 높아 혈중 중성
2018-03-22 11:37:42
생강‧귤‧팥으로 만드는 겨울별미
농촌진흥청은 매달 소비자에게 올바른 농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재료를 선정,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한다.올해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조리법 중 가장 독특하고 올 겨울에 알맞는 생강, 귤, 팥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모아봤다.<생강>생강은 독특한 향과 매운 맛으로 사랑받는 향신채소다. 몸의 찬 기운을 내보내고 따뜻함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혈액의 점도를 낮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생채로 김치, 젓갈, 생선찌개 등에 활용되거나 소스, 피클 등에 향신료로 사용된다.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생강채돼지고기구이(3인분)재 료 : 삼겹살(600g), 생강(200g), 대파(1대)양 념 : 소금(¼t), 맛술(2T), 후춧가루(¼T), 식용유(1T)양념장 : 설탕(2T), 고춧가루(3T), 다진 파(½T), 다진 마늘(½T), 생강즙(2T), 고추장(3T), 간장(3T), 물엿(2T), 참기름(1T), 깨(½t), 후춧가루(¼t) 1. 삼겹살은 한입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어 밑간하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헹군다.2. 생강, 대파는 채 썬다.3. 양념장을 만든다.4. 밑간한 삼겹살에 양념장(⅔분량)을 바르고 30분간 재운다.5.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를 두르고 양념한 삼겹살을 올려 굽는다.6. 삼겹살이 익으면 그릇에 담아 채 썬 생강, 대파, 나머지 양념장을 곁들인다.TIP매운 것을 잘 못먹는 아이들에게 만들어 줄 때에는 고춧가루와 고추장의 양을 줄이고 생강과 대파는 양념장에 다져 넣어 조리한다.생강을 냉동에 3~4시간 이상 얼렸다가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2018-01-29 14: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