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따뜻하게 옷 맵시 살려주는 '포섬다운'
가벼운데다 탁월한 보온성까지 겸비한 북극곰(Polar Bear)의 털은 미세하고 속이 빈 형태의 구조를 가졌다. 마치 빨대과 같은 섬유관이 따뜻한 공기를 머금고 있으면서 체온으로 데워진 공기를 모피 안에 저장해 순환시키는 원리다. 게다가 모피 자체가 가진 방수성으로 인해 외부 환경으로 인한 오염도 덜해 북극곰의 털은 하얗고 윤이 난다. 이와 같이 북극곰의 털과 유사한 성질을 지닌 동물이 또 있다.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포섬( Possum, 주머...
2018-10-27 23: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