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계란후라이했던 그 프라이팬, 안전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음식을 조리할 때 많이 사용하는 코팅 프라이팬 제품에 대해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을 위한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정보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티타늄 코팅, 다이아몬드 코팅 등 첨가제를 강조하는 광고로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을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코팅 프라이팬의 ▲종류와 코팅 재질 ▲안전관리 현황 ▲구매·사용 시 주의사항 등이다. 먼저 팬은 일반적으로 금속을 주재료로 만들어지며, 코팅 유무에 따라 구분된다. 코팅되지 않은 프라이팬은 스테인리스, 주철 등의 금속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내구성이 우수하나 음식이 잘 눌어붙는 단점이 있다.코팅 프라이팬의 경우에는 알루미늄 등의 금속 소재 위에 불소수지나 세라믹 재질 등으로 코팅되어 있으며, 음식물이 잘 눌어붙지 않아 조리나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일부 코팅 프라이팬 중 티타늄코팅, 다이아몬드코팅 등으로 광고해 판매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불소수지에 해당 물질을 소량 첨가하여 코팅한 것으로 불소수지 코팅에 해당된다.금속제 프라이팬은 ‘금속제’, 불소수지가 코팅된 프라이팬은 ‘불소수지’, 세라믹이 코팅된 프라이팬은 ‘도자기’로 기준‧규격(용출규격)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식약처는 식기류 등 기구·용기·포장의 기준·규격에 대한 재평가를 매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기준·규격을 개정하는 등 안전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불소수지의 기준·규격 등에 대해 ▲제외국 기준·규격 조사 자료 ▲불소수지 코팅 제품 45종(프
2023-01-05 09:42:34
식약처,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교체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프라이팬 바닥 코팅이 벗겨져 본체가 보인다면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식약처는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아 볶음,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코팅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코팅 손상정도에 따른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을 조사했다. 프라이팬 표면을 철수세미로 반복적으로 마찰시켜 코팅을 마모시키면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지고 마모가 진행되더라도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은 거의 용출되지 않지만 금속재질로부터 알루미늄 등 금속성분이 미량 용출될 수 있는 만큼 주의는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할 때는 새 제품의 경우 물과 식초를 1:1로 섞은 물에 10분 정도 끓인 후 깨끗이 세척하며 기름 코팅으로 길들여주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기름 코팅은 세척한 팬을 달궈 식용유를 이용해 엷게 바르며 가열하는 과정을 3~4회 반복하는 것이다. 또한 조리 시에는 목재나 합성수지제 등 부드러운 재질의 뒤집개를 사용해 코팅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조리 후에는 음식물을 그대로 두지 않고 다른 용기에 옮겨 프라이팬은 깨끗이 세척해 보관한다. 철수세미 대신 부드러운 수세미와 주방세제 등을 이용해 세척하고, 음식물이 눌어붙어 세척이 어려우면 프라이팬에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2~3분 가열한 뒤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9-19 14: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