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피터팬 7금(禁) 전환…"인종차별적 내용 있어"
디즈니가 인종차별적 발언이 들어간 애니메이션에 시청 경고문을 부착한 데 이어 7세 이하 어린이의 시청을 제한했다.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자회사 디즈니플러스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들어간 '피터팬'을 '7금(禁)'으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7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 메뉴에서 '피터 팬'은 삭제된다.따라서 7세 이하 자녀에게 '피터 팬'을 보여주려면 부모 계정으로 들어가야 한다. 디즈니플러스는 '피터 팬' 뿐만 아니라 '아기 코끼리 덤보', '아리스토캣' 등 인종차별적 대사가 나오는 고전 애니메이션에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위 애니메이션을 누르면 "이 프로그램은 사람이나 문화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거나 학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경고 문구가 뜬다.이같은 조치가 적용된 애니메이션은 '레드 스킨', '노란색과 갈색의 얼굴을 가진 야만인' 등의 인종차별적 대사 및 내용이 들어가있어 어린이에게 인종 간 고정관념을 심어줄 위험이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3-11 09:53:21
춘천시문화재단, '가자 네버랜드' 어린이축제 개최
춘천시문화재단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춘천인형극장에서 '춘천어린이축제-가자 네버랜드'를 개최한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페스티벌형 아동 및 가족 콘텐츠로 공연과 가족체험, 부대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16~17일까지 꿈동이인형극단의 인형극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이 진행되며, 오는 18~20일까지는 극단 마당세실이 가족뮤지컬 ‘하늘을 나는 피터팬’을 무대에 올린다. 두 공연 모두 하루에 2회 진행되며, 평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주말에는 오전 10시, 오후 4시에 시작된다.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은 열연하는 배우가 직접 그린 한국화를 배경으로 그림자 인형극을 선보인다. 여기에 국악 음향효과를 가미해 동화책을 읽듯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하늘을 나는 피터팬’은 특수 장비를 이용해 무대 위를 실제로 날아다니는 피터팬과 팅커벨을 만날 수 있다. 후크선장과 해적선도 무대 위로 옮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 가족체험행사는 주말인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춘천인형극장 야외광장에서 운영된다. ▲쿠키 ▲비누 ▲모기향 ▲인형 ▲부채 ▲방향제 등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드론날리기 행사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네버랜드' 콘셉트에 맞춰 피터팬과 팅커벨 안내 요원이 배치돼 행사장에서 시민합창단의 음악회, 거리마술 공연, 풍선 이벤트도 운영된다. 공연 일반 티켓은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8000원) ▲하늘을 나는 피터팬(1만원)이고 사전예매 시 할인 판매한다. 가족체험은 프로그램당 3000원으로 공연관람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
2018-05-15 14: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