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 2조원 벌었다..."역대 최고 흥행작"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역대 애니메이션 가운데 글로벌 최고 흥행작이 됐다.25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수익 14억6천276만달러(약 2조원)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흥행 수익 1위였던 '겨울왕국'(14억 5368만 달러)을 앞선 수익이다.'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달 12일 개봉한 이후 813만명의 국내 관객을 모았다. 이는 이전까지 국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누적 관객 수가 가장 높았던 '겨울왕국 2'(1천376만명), '겨울왕국'(1천32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인사이드 아웃 2'는 열세 살이 된 주인공 소녀 라일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감정 캐릭터인 기쁨이, 따분이, 슬픔이, 불안이 등이 새롭게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25 17:26:50
'인사이드 아웃2', 개봉 첫 날 '역대급' 관객 수 기록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흥행 이후 9년 만에 나온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 첫날 관객수 19만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오프닝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미 개봉 하루 전인 11일 예매율 50%를 넘기기도 했다.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도 이어지면서 흥행이 예상된다.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인 12일 '인사이드 아웃2'를 보기 위해 19만 4856명이 극장을 찾았다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의 첫날 관객 수였던 6만 8222명을 넘어선 데 이어,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오프닝스코어 1위인 '토이 스토리4'가 기록한 14만 1837명을 훨씬 뛰어넘은 수준이다.'인사이드 아웃'은 1편 개봉 당시 국내에서 497만명이 관람해 역대 개봉 애니메이션 6위에 올랐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기쁨, 슬픔, 소심 등 다양한 감정이 살고 있다는 설정과 각 성격에 맞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신선함과 공감,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인사이드 아웃2'도 1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감정이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 라일리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13세 소녀가 되면서 기존에 5가지였던 '슬픔, 기쁨, 버럭, 까칠, 소심'에 '불안, 당황, 부럽, 따분이' 4가지 캐릭터가 추가됐다.개봉 이튿날 '인사이드 아웃2'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73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다. 관람객은 "2편이 1편보다 재밌었다", "애니메이션이 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다 담았다" 등의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미국 현지에서 매체 '버라이어티'도 인사이드 아웃2를 "완벽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칭찬하며 "역대 최고의 후속편이 됐다"고 평가했다.김
2024-06-14 10:00:09
'어린이의 꿈' 픽사 스튜디오, 직원 수 확 줄였다...무슨 일?
아이에게 친근한 라푼젤, 미키 마우스 등을 제작한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의 픽사 애니메이션(이하 픽사) 스튜디오가 전체 직원의 14% 가량을 해고하는 절차에 들어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약 175명의 픽사 직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짐 모리스 픽사 사장은 스튜디오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에 집중하고, 다시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제작에서 벗어나기로 하면서 이 같은 감원을 결정했다고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앞서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연간 75억달러(약 10조2천375억원)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8천여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또 디즈니의 콘텐츠 제작 편수를 줄이고 양보다 질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픽사는 지난해 6월 75명의 인력을 줄인 데 이어 이번에 더 큰 규모의 감원을진행하게 됐다.한편 픽사는 다음 달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 '인사이드 아웃 2' 개봉을 앞두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2 17:53:30
진정한 역주행! <코코> 100만 돌파
2018년 포문을 연 첫 감동대작 <코코>가 개봉 6일 째에, 자체 평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며 개봉주보다 많은 일일 관객을 동원, 초대형 반전으로 진정한 입소문 역주행 신드롬을 펼치고 있다.디즈니·픽사의 2018년 역작 <코코>가 개봉 6일 째인 지난 16일,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자체 평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며 진정한 실속 흥행 강자의 면모를 선보였다.보통 개봉 주 기대감으로 인해 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는 대부분 영화에 반해, <코코>는 개봉 직후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개봉 2주차에 더욱 거센 흥행 바람을 일으켜 탄탄한 장기 흥행 꽃길의 포문을 열어젖혔다. 예매율 역시 2주 연속 애니메이션 1위를 유지하며 신년 극장가의 가장 따뜻한 선택이라는 찬사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코코>의 이 같은 역대급 흥행 역주행 신드롬은 극장가에서 애니메이션 장르를 뛰어넘는 센세이션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코코>는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보다 빠른 파죽지세의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역대 겨울 개봉 디즈니 작품 중 <겨울왕국> 이래 최단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이 같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코코>의 원동력은 오롯이 웰메이드 작품을 향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내일 죽는다면, 오늘 봐야 할 영화",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인생 영화", "기억이라는 매개체로 이토록 아름다운 영화가 있다니!" 등 호평 일색의 관객 리뷰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렇듯 <코코>는 흥행 역주행, 자체 최고 평일 스코어 경신에 이어 이제는 애니메이션
2018-01-18 07:00:00
아이가 '죽음'에 대해 물어본다면?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가고 2018년이 찾아왔다. 인천에서 6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A씨는 최근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다. 사건사고 뉴스를 보던 자신에게 아이가 "사망이 뭐야?"라고 물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사망이란 건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말하는거야" 라고 답하고 넘어갔지만 이제 슬슬 아이에게 '죽음'이란 관념에 대해서 설명을 해줘야 하는지, 또 어떻게 말을 해야 아이가 잘 받아들일 지 걱정이다.이런 A씨의 고민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아이가 죽음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아이는 아직까지 죽음에 대해 슬픔과 걱정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들인 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사망 장면 어디까지?뉴스 등에서 아이는 전쟁, 테러, 자연 재해 같은 죽음과 관련 된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때 부모들은 가능한 아이가 무서운 장면을 직접 보지 못하게 하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자신에게 사고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대신 세상에는 나쁜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경찰이나 소방관이나 군인들이 우리를 보호해준다고 말해 안심시키자.'죽음'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묻는 질문에만 답하며 최대한 단순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완곡어법을 써서 혼란을 주지 않도록 하자. 가령 "우리는 할아버지를 잃었어"라고 말하지 않는다. 또한 죽음을 잠에 비유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면 아이는 잠자리에 드는 것을 두려워하게
2018-01-05 18:51:03
<겨울왕국><모아나>열풍, 올해는 <코코>가 잇는다
디즈니·픽사 신작 <코코>가 국내 개봉도 전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빛나는 디즈니·픽사 제작의 <코코>는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겨울왕국>과 <모아나>에 이어 장편애니메이션상 및 주제가상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했다.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최측에서 발표한 공식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코코>는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을 뿐 아니라, 메인 테마곡 ‘Remember Me’로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무려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편애니메이션상은 수상을 시작한 2007년 제 64회부터 디즈니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 단 한 회도 빠짐없이 1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되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2016년 <인사이드 아웃>, 2017년 <주토피아>에 이어 디즈니와 디즈니·픽사 작품이 3년 연속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여부 역시 전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코코>가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할 경우 디즈니와 디즈니·픽사의 역대 11번째 수상작에 등극하게 된다.주제가상 노미네이트 역시 주목할 만하다. <겨울왕국> ‘Let It Go’, <모아나> ‘How Far I’ll Go’에 이어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코코>의 메인 테마곡 ‘Remember me’는 ‘Let It Go’를 작곡한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의 작품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억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이 곡은 <코코>의 전세계 흥행 돌풍으로 커버 열풍이 불기 시작한 데 이어 골든 글
2017-12-12 16: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