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학골서 또 경사났네, 다섯·여섯째 쌍둥이 태어나
지리산 청학골에서 지난달 여섯째 아기가 태어난 데 이어 최근 다섯·여섯째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17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청암면 원묵마을 새마을지도자 이선구(48)·이은선(32)씨 부부가 지난 14일 다섯째·여섯째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하동군에서 다섯째·여섯째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2017년 넷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 지원 시책 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고, 여섯째 다둥이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이 씨 부부는 "3남 1녀를 두고 있는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낳게 됐다"며 "우리 가정의 사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씨 부부에게는 '하동군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만 5세까지 출산장려금 3천만 원이 각각 분할 지급된다.또 3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세트와 다둥이 안전보험, 취학 전까지 영유아 양육수당 월 10만 원이 각각 지급되고, 쌍둥이 축하금 100만 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도 부여된다.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청암면 시목마을 이장 박재훈(41)·김연림(41) 씨 부부가 여섯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7 15:00:05
제윤경 "경남 사천‧하동지역 교육특별교부금 12억 1000만 원 확정"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남 사천과 하동지역 교육 특별교부금 12억 1000만 원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교육특별교부금은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 건립사업 예산 4억 6000만 원, 하동의 악양중·청암중·옥종고등학교 소규모 옥외 체육관 신축사업 7억 5000만 원 등(학교당 2억 5000만 원) 이다.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 건립사업에 4억 50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1999년 9월 1일자에 폐교한 가천초등학교 부지에 2011년 5월 12일에 개원된 것으로 시설이 노후화되어 비가 오면 건물 부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또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상 센터가 지역주민의 접근이 편리한 곳에 설치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진 곳에 설치되어 있어 민원이 제기돼왔다. 제윤경 의원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신축을 통하여 사천 지역의 특수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지원센터가 치료실, 상담실, 진단평가실 등 업무에 적합한 공간을 확보하길 기대한다"며, 하동의 경우에도 "체육환경이 열악한 소외 지역에 소규모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증진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1-15 14: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