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준, "중학교 때 어머니 돌아가셔, 지금의 어머니 덕분에…”
배우 하준이 가족사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유이, 하준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는 16일부터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날 방송에서 하준은 “중학교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지금 어머니가 집에 오셨다. 지금 어머니 덕분에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 멘토이기도 하고. 연기한다고 하니 아버지는 반대하셨는데 어머니가 믿어주셨다. 지금 어머니가 마음의 안식처다. 이 자리를 빌려서 어머니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표현을 많이 하냐”고 묻자 하준은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표현을 아끼지 말자. 지나고 나면 후회하니까. 통화도 3시간 하고. 엄마랑 둘이 카페 갈 때도 있다”고 답했다. 하준은 올해 20살 된 동생도 있다며 “여동생이 태어나는 걸 봤다. 요만했던 애가 다 커서 건강하게 있으니까 자식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되게 뿌듯하더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4 11:26:30
키즈맘, 기부하러 갔다 귀요미 하준을 만나다
연말을 앞두고 지난 1년 동안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며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한 키즈맘. 이번에는 조금 더 특별하게 엄마와 살고 있는 하준(가명)이를 만났다. 심호흡 한 번 할 것. 지금부터 치명적인 귀여움이 펼쳐진다. 키즈맘 식구들의 선물을 보자 일단 입에 넣고(?) 관찰하던 하준이. 스킨케어, 옥스퍼드 물티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장대원 등 세상을 한창 접하는 중인 하준이에게는 모두 신기한 물건들이다. 이처럼 호기심이 많은 하준이는 엄마가 조금만 느슨하게 관리하면 온몸에 발진이 올라오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처음 본 사람에게 벙긋 웃어줄 만큼 순해 엄마를 기쁘게 한다. 이날 하준이네를 방문한 현영희 키즈맘 대표는 "내년 1월이 하준이 돌이라고 들었다. 돌복 입은 하준이를 볼 수 있을 돌잔치 때까지 건강하게 크기를 바란다"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또한 현영희 대표는 "앞으로 키즈맘도 하준이가 클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키즈맘은 지난 2015년 미혼모자 공동가정시설 아름뜰부터 시작해 해마다 기관을 선정,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어린이 혹은 부모 중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일일 봉사를 하거나 물품을 지원하고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하준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연은 ‘함께하는 사랑밭’을 검색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11-27 16: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