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찌는 자세 따로 있다? '이렇게' 앉지 마세요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바꾸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식단 만큼 다이어트에 중요한 것이 바로 평소 자세다. 습관적으로 잘못된 자세를 하면 골반과 척추가 틀어지고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살찌는 자세 몇가지를 알아보자.1. 다리 꼬고 앉지 마세요다리를 꼰 자세가 나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런 습관이 한 번 형성되면 바뀌기 어렵다. 특히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은 한 쪽 다리를 반대 쪽 다리에 올린 채 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다리를 꼬고 앉아 있으면 골반이 뒤틀릴 뿐만 아니라 다리를 지탱하고 있는 쪽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종아리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마치 하루종일 서 있었던 것처럼 다리가 시큰거릴 수 있으니, 이 자세는 의도적으로 피해야 한다. 균형을 맞추겠다고 반대쪽으로 다시 꼬는 것도 하지 말자.2. 스마트폰·PC 볼 때 구부정한 자세 주의하세요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보다보면 서서히 몸이 앞으로 기울면서 구부정해지기 쉽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어느 순간 새우등을 한 채 휴대폰을 보고 있기도 한다. 새우등을 하면 얼굴 근육이 약해지고 림프 순환을 어렵게 해 얼굴에 붓기가 생긴다. 또 컴퓨터를 할 때에도 조금 더 가까이서 보려고 목을 앞으로 쑥 내미는 자세를 하게 되는데 이 자세가 굳어지면 거북목이 되어버린다. 기기를 사용할 땐 항상 가슴을 펴고 허리도 곧게 세우고 있는지 점검해줘야 한다.3. 짝다리 짚으면 골반도 짝짝이서 있을 때 양 발에 같은 균형을 주지 않고 한 쪽 발에 무게가 쏠리도록 하는 자세를 흔히 '짝다리 짚었다'고 한다. 이
2022-11-29 14:38:23
하체비만 탈출하는 식습관은?
많은 여성들이 하체 비만으로 고민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하체에 더욱 쉽게 살이 찌도록 하는데, 오래 앉아 있다거나 운동량이 부족할 경우에도 하체비만이 더 심해질 수 있다.평소 식습관도 하체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너무 짜거나 단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에는 체내에 나트륨이 과하게 쌓이면서 세포 내 수분이 축적되어 부종이 생기기 쉬워진다.나트륨은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지만, 과도하게 먹을 시 갈증을 유발시킨다. 갈증이 생기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이때 세포의 조직 사이에 수분이 과하게 스며들어 하체가 붓는 것이다. 특히 나트륨은 식욕을 더욱 왕성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체중 조절을 위해서라면 적당량을 먹도록 한다. 한국인은 국물 요리를 자주 먹는데, 짠 국물은 되도록 피하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또 가급적이면 외식이나 배달음식보다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외식을 하게 된다면 야채 위주의 샐러드와 함께 먹도록 한다. 나트륨 배출을 위해서는 하루 1.5L 가량의 물을 충분히 마시고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바나나, 사과, 토마토, 코코넛 워터를 섭취해주면 좋다.식습관 외에 평소에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로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경우, 다리를 꼬고 앉거나 스키니 진 등 타이트한 옷을 입는 경우에 하체 비만이 되기 쉽다. 이러한 습관들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신진대사를 저하시켜 하체비만을 심화시키고 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고치는 것이 좋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08 17: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