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기록부도 모바일로 발급 가능해져
앞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여권정보증명서, 소득확인증명서를 모바일앱에서 신청해 발급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해당 발급기관이나 정부24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학교생활기록부, 화재증명원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4종의 전자증명서를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네이버앱, 카카오톡과 같은 민간 모바일앱으로도 간편하게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학교생활기록부는 2003년 이후 졸업자부터 발급이 가능하고, 화재피해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화재증명원, 신분증 미지참 시 활용가능한 여권정보증명서, 연령·소득에 따른 금융상품가입 시 필요한 소득확인증명서를 모바일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정부24, 복지로(복지부),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대법원), 중소벤처24(중기부) 등 정부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발급을 신청하고,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는 지자체, 재외공관, 국․공립대학교, 공사·공단 등의 행정·공공기관 외에도 민간의 시중은행 등을 포함해 3만2000여개의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신용식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모바일앱을 활용해 전자증명서를 더욱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발급종수 및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8 16:00:02
교육부, 내년 전국 고등학교 CCTV 설치…시험문제 유출 예방
교육부가 17일 시험지 유출과 학교생활기록부 조작 등 '학생평가·학생부 관련 중대비위 현황'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시험지 유출 적발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3건이 있었다. 이는 학부모나 학생이 민원을 제기해 당국이 확인한 것에 한정되며 시험지 유출로 징계 받은 교사·학생·교직원은 모두 13명이었다. 시험지 유출은 사립학교에서 9건, 공립학교에서 4건...
2018-12-17 14:08:39
학생부 개선 아이디어, 국민 참여형 채택
지난 6일 교육부가 국민 참여 정책숙려제 제1호 안건인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세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현행 학교생활기록부의 일부 항목과 요소가 사교육을 부추기거나 학생과 학부모·교사에게 부담을 준다는 비판에 따라 국민이 직접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방식은 국민 100명 내외를 무작위로 추출해 구성한 시민정책참...
2018-04-09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