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소득 초과' 학자금 대출자에 의무 상환액 알린다
국세청은 지난해 일정 수준 이상 근로소득이 발생한 학자금 대출자 22만명에게 의무 상환액을 통지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받은 총급여액 중 근로소득을 공제한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기준 소득을 넘어선 학자금 대출자는 초과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를 갚아야 한다.상환기준소득은 교육부가 매년 1월에 고시한다. 지난해 상환기준소득은 1천621만원이며 총급여(세전소득) 기준 2천525만원이다.의무 상환액은 재직 중인 회사에서 급여를 받을 때 매번 원천 공제 방식으로 납부해도 된다. 의무 상환액을 미리 내는 것도 가능하다.학자금 의무 상환 대상이라도 실직 등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다면 2년간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 중이라면 4년간 상환을 미룰 수 있다.국세상담센터나 전국 세무서 법인세과에 문의하면 학자금 대출 의무 상환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4 12:42:11
교육부, 4335억원 들여 215만명 지원...어떻게?
교육부가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층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2024학년도 학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215만명의 청년이 4355억원에 달하는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11일 교육부는 2024학년도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확대, 학자금대출 금리 동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확대 등을 담은 학자금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국가장학금Ⅰ'유형의 경우 기초·차상위 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1~3구간은 50만원, 4~6구간은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대학들과 연계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은 500억원 늘려 총 3500억원을 지원한다.근로장학금은 8구간에서 9구간까지로 지원 대상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지원 규모도 2만명 늘어난다.또 올해 기준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6.09% 인상되면서 학자금 지원구간 경곗값도 상향 조정된다.대학생 2만여명에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2023학년도와 동일하게 1.7%다.아울러 7월1일부터 기초·차상위·다자녀 가구 대학생에 대한 이자면제 기간이 기존 재학기간에서 의무상환 시작 전까지로 늘어난다.기준중위소득 100%(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 대학생의 경우에는 졸업 후 2년의 범위 내에서 의무상환 시작 전까지 이자가 면제된다.폐업·실직, 육아휴직 및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환유예 기간 동안에도 이자가 면제된다.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상환기준소득도 현행 현행 2525만원에서 2679만원으로 154만원 늘어난다. 취업 등으로 발생한 소득이 상환기준소득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대
2024-01-11 18:00:16
다자녀 가구 학자금 지원 강화…셋째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다둥이 가구의 셋째부터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내달 30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 8구간 이하 대학생 가운데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이 국가장학금 제도에서 내년부터 달라지는 것은 학자금지원구간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는 것이다. 첫째와 둘째는 지금처럼 1~3구간은 연간 520만원, 4~8구간은 연간 450만원을 지원받는다.또한 서민과 중산층까지 많은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기초·차상위계층은 국가장학금 연간 지원금액을 기존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하며 둘째부터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으려면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기초·차상위계층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1~3구간 학생은 C학점을 받더라도 재학 중 2회까지는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은 한국장학재단 사이트와 '한국장학재단' 어플을 이용해 24시간 가능하며 신청 마지막 날에는 오후 6시에 마감되니 주의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23 16:48:38
더큰수원기획단, '다자녀 학자금 지원’ 등 민선 7기 100대 과제 제안
더큰수원기획단은 ‘수원특례시 추진’, ‘수원시민청 조성’, ‘다자녀(셋째 자녀부터) 학자금 지원’ 등 100개 사업을 민선 7기 100대 과제로 제안했다.더큰수원기획단은 27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민선 7기 더큰수원기획단 활동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한 달여 동안 검토를 거쳐 선정한 약속 사업(공약) 77건과 희망 사업(시민제안) 23건을 보고했다.지난 달 21일 출범한 더큰수원기획단은 민선 7기 수원시의 비전과 시정 운영 전략을 발굴하는 역할을 했다. 지방정부분과, 활기찬 경제분과(경제·도시), 탄탄한 복지분과(복지·교육), 매력도시분과(문화·환경) 등 4개 분과(74명)로 이뤄진 기획단은 민선 7기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약속사업을 검토했다.지방정부분과는 수원특례시 추진을 비롯해 ▲수원시민청 조성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협치 기본조례 제정 ▲공공시설 개방 확대 등 15개 사업을, 활기찬 경제분과는 ▲수원시 신산업융합센터 기반 조성 ▲혁신기업 기술 플랫폼 구축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 ▲수인선 상부 공간 조성 등 수원시가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힘이 될 25개 사업을 제안했다.탄탄한 복지분과는 ▲무상급식·무상교복 실현 ▲공동체 기반 돌봄 모델 개발 ▲치매 안심 선도도시 추진 ▲신설학교에 주민편의시설 복합건물 조성 등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29개 복지사업을 내놨다. 매력도시분과는 ▲수원생태 랜드마크, 수원수목원 조성 ▲자전거 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
2018-07-27 09:43:33
8월 말부터 육아휴직·실직·폐업시 학자금 상환 유예
취업 후 학자금 대출을 갚던 중이라도 육아휴직이나 폐업·실직으로 경제적 사정이 곤란하다면 취업후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다음달 17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 3월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경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유예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
2018-06-07 13:55:15
인천시,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인천광역시는 도심지역에 비해 지리․경제적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해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고등학생 자녀의 학자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시비 및 군·구비 예산 확보액은 248명에 3억 1천만원으로, 신청자격 및 요건은 농촌지역 및 준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교육부장관 및 시·도 교육감이 인정하는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조카, 동생이 있는 농업인이 해당된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연간 4000만원 미만이어야 하고,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학교 또는 직장 등에서 당해 학생에 대한 학자금을 받는 농업인의 자녀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6일까지 이·통장을 경유하여 읍·면·동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학자금 신청서가 접수되면 거주 확인, 지원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확정된 학생의 학자금은 매분기 익월말까지 읍·면사무소 및 구청을 통해 학교장이 개설한 학교계좌로 수업료와 입학금이 일괄 입급 처리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운 농촌 여건에서 농업인들에게 다소나마 경제적 부담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1-17 09: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