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딸 수리, 아빠 성 뗐다...'수리 노엘'
할리우드 스타이자 '탑 건', '미션 임파서블' 등 시리즈의 주인공인 톰 크루즈(61)의 딸 수리 크루즈(18)가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아버지의 성(姓)을 뗀 이름을 사용했다.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전날(22일) 뉴욕 라가디아 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 안내 책자에 수리의 이름이 '수리 크루즈' 대신 '수리 노엘'로 표기됐다고 보도했다. 수리가 사용한 '노엘'이라는 이름은 그의 엄마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케이티 홈즈의 미들네임이다. 지난 5월에 열린 연극에서도 수리는 자신의 이름을 '수리 노엘'로 올렸다.한편 수리는 2006년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태어났다. 수리가 6살이던 2012년 둘은 이혼했고, 사유는 톰 크루즈의 종교(사이언톨로지)로 인한 갈등으로 알려져 있다.수리가 서류상으로도 이름을 변경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수리는 현재 뉴욕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올가을 카네기멜런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4 13:18:08
아들 구명조끼 거꾸로 입힌 패리스힐튼 '망신'
할리우드 스타이자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43)이 어린 아들과 물놀이하는 동영상을 올렸다가 유아용 구명조끼를 거꾸로 입힌 것이 발견돼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이를 보도한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힐튼은 지난 26일 아들 피닉스와 함께 하와이 마우이섬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틱톡에 올렸다.힐튼은 아들과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누리꾼들은 아기가 착용한 보호 조끼(퍼들 점퍼)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팔과 가슴에 튜브를 덧대 아기를 물에 뜨게 하는 이 조끼는 튜브가 가슴 앞으로 와야 하고, 양 끝부분의 끈 연결용 클립이 등 쪽을 향해야 한다. 하지만 힐튼은 이를 반대로 입혀 클립 부분이 아기의 앞으로 가 있는 모습이다.누리꾼들은 "퍼들 점퍼를 돌려서 입혀야 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올렸고, 이를 본 힐튼은 "웁스(Oops), 미안하다. 나는 그(아들)를 내 품에서 절대 놓아주지 않는다. 그래도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한편 힐튼은 이달 초 아이들을 카시트에 잘못된 방향으로 앉힌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가 지적받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9 11:25:49
눈으로 만든 아이스 '초코치노', 먹어도 될까?
할리우드의 배우 위더스푼이 집 앞에 쌓인 눈을 컵에 담아 음료를 제조해 먹는 영상이 퍼지며 눈을 먹는 것이 과연 안전한지에 대한 논쟁이 거세졌다.22일(현지 시각)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위더스푼이 최근 틱톡(TiikTok)에 올린 '눈 오는 날은 초코치노를 먹는 날' 이라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영상에서 그는 눈이 많이 온 날 자기 집 앞마당 그릴에 쌓인 눈을 컵에 퍼 담은 뒤 초콜릿과 캐러멜시럽, 커피를 넣어 마시며 "맛있다"고 말한다.하지만 그의 영상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눈을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며 우려했다.한 틱톡 이용자는 "눈은 먹으려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심각하게 아플 수 있다"고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눈을 그대로 먹어도 되는가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지자 위더스푼은 관련 영상 세 개를 더 올리고, 눈을 먹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폈다.그는 눈을 전자레인지로 녹인 물을 보여주며 깨끗하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어렸을 때 여과되지 않은 수돗물 등을 그냥 마셨는데, 눈을 먹는 것도 이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실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위더스푼의 말처럼 눈을 소량 섭취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눈에 수은, 그을음, 살충제 등 오염물이 들어갔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는 이것들이 섭취 시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데에 동의한다고 WP는 소개했다.다만 2022년 WP에 과학 전문 기자 제이슨 비텔이 기고한 글에 따르면, 막 시작된 눈은 공기 중의 오염물을 흡수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리기 시작한 뒤 1~2시간이 지나 쌓인 눈을 먹는 것이 낫다고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
2024-01-23 19:26:15
김건희 여사, 졸리와 나눈 말은?...드레스코드 '눈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지난 26일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김 여사와 안젤리나 졸리와의 환담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26일(현지시간) 미 워싱텅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해 옆자리에 앉은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인권, 아동 입양, 동물권, 환경 보호, 한국과의 인연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와 졸리는 이날 비슷한 느낌의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흰색 재킷에 바닥까지 길게 내려온 화이트 드레스와 흰 장갑을 착용하고 실버 클러치 백을 들었다. 액세서리는 길게 떨어지는 드롭형 귀걸이를 했다. 졸리는 목 라인이 깊게 파인 롱 드레스에 골드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동물권 개선에 관해 "졸리씨가 한국에서의 이런 움직임을 지지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졸리는 "동물도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며 "현명하게 대처할 방안을 함께 강구해보자"고 화답했다. 졸리는 한국 연세대에 다니는 아들 매덕스가 함께 만찬에 왔다고 소개했다. 매덕스는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이다. 2018년 외국인 전형으로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과에 합격해 대학에 입학했다. 김 여사는 "다음에 매덕스를 보러 한국에 다시 오신다면 꼭 다시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아울러 국빈 만찬에 초청해 준 바이든 대통령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와주신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보답"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
2023-04-28 11:22:28
이소룡 딸 섀넌, 아버지 비하한 타란티노 감독 비판…"지겹다"
미국 할리우드와 홍콩 영화계에 전설로 남은 액션 스타 이소룡의 딸이 할리우드 유명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를 거세게 비판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은 이소룡(브루스 리)의 딸 섀넌 리가 "이소룡이 누구인지를 말할는 할리우드의 백인 남성들이 정말로 지겹다"며 타란티노 감독을 겨냥한 말을 했다고 전했다.섀넌 리는 최근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타란티노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 이소룡을 비하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할리우드리포터에 타란티노 감독을 비판하는 칼럼을 게재했다.2019년 개봉한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에서 이소룡은 건방지고 오만한 액션 배우로 묘사됐고, 그는 이 영화를 최근 소설로 출간하면서 다시 이소룡을 비하한다는 비난을 받았다.타란티노 감독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이소룡 묘사를 지적하는 영화계 사람들에게 역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그리고 이소룡의 한 전기를 인용해 그가 과거 영화 촬영장에서 스턴트맨을 무례하게 대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섀넌 리는 이 주장에 대해 '할리우드의 백인 남성들은 중국계 미국인인 자신의 아버지가 1960~1970년대 할리우드에서 일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모른다"며 반박했다.그는 "할리우드 백인 남성들은 이소룡이 액션 영화에 미친 영향력을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이소룡의 업적이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자부심을 불러일으킨 것을 가볍게 평가절하한다"고 꼬집었다.이어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아시아계 증오 범죄를 언급하며 이소룡에 대한 타란티노 감독의 지속적인
2021-07-06 1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