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학폭 가해자들 신상 공개됐다...직장서 해고까지
학창시절 12년간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사실을 방송에서 고백한 표예림(28)씨를 괴롭힌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됐다.19일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지난 13일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채널 운영자인 A씨는 자신을 표예림의 동창이라고 밝히면서 “예림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지속해서 최모씨, 남모씨, 임모씨, 장모씨가 속한 일진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림이는 아직까지 고통받는데 가해자들은 잘 살고 있다. 더 이상 예림이의 아픔을 무시할 수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해자들은 예림이 어깨를 일부러 부딪쳐 넘어뜨리고, 옷에 더러운 냄새가 뱄다며 욕설과 폭행을 했고, 머리채를 잡고 변기에 머리를 박게 했다”면서 “예림이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더 괴롭혔다. 단순히 친구끼리의 장난이 아닌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영상에서는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의 졸업사진과 실명이 공개됐다. 이어 이들의 직업과 최근 사진도 첨부됐다. 해당 폭로 영상의 파장이 커지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 중 한 명은 직업을 잃었다.미용사로 일하는 장씨가 일하는 곳으로 알려진 한 프랜차이즈 미용실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학교폭력 사태로 지목된 직원은 사건을 인지한 뒤 바로 계약해지 조치해 현재 매장에 출근하지 않는다”며 “계약해지와 별도로 브랜드 이미지 실추를 심각하게 생각해 해당 직원에게 별도의 법적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
2023-04-19 09:05:01
美 LA 교육구, 백신 안맞은 직원 수백명 해고
LA 통합교육구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 수백명을 해고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LA 교육구가 회의를 열고 백신 미 접종 직원 496명을 해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의무화를 명령했던 LA 교육구는 지난달 15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직원을 퇴출하기로 했다.교육구에 따르면 전체 직원 7만3000여 명 중 해고 명단에 오른 사람은 1% 미만이다.메건 라일리 임시 교육감은 "예방 접종을 하지 않기로 선택한 직원들과 헤어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학교 공동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앞서 LA 교육구는 지난 9월, 12세 이상 공립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도입했고 학생들도 내년 1월 10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백신을 맞지 않으면 개별학습에 참여하거나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한다. LA 교육구는 전체 학생 63만 명 중 85%가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0 09:25:43
"우리 애를 메모장으로"…美 엄마의 분노
아이의 몸에 '메모'를 한 어린이집 직원이 해고되는 해프닝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살고 있는 여성 헤더 치섬이 최근 겪은 황당한 일을 보도했다. 지난 27일, 18개월 된 아이 마일로의 옷을 갈아입혀주던 치섬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됐다. 아이의 몸에 어두운 색 마커로 치섬에게 보내는 '메모'가 적혀 있었던 것. 메모에는 "엄마...
2020-01-30 10:4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