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배추 원산지 주의! "명품 배추 지킨다"
전남 해남군은 김장철을 맞이해 11월 한 달 동안 관내 648개 절임배추생산시설에 대해 배추, 소금 등 원산지 표시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서 '명품 해남배추'의 명성을 유지하고 불량 절임배추 유통을 막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단속을 벌인다. 타지역 배추의 원산지를 해남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영업 등록 없이 절임배추와 함께 김치 양념을 파는 행위, 원산지를 미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절임배추 생산업체 작업자들에 대한 위생관리 교육도 진행한다. 적발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된다. 내년 절임배추 보조사업 지원대상에서도 제외될 방침이다. 군은 읍면 절임배추협의회장을 농산물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민간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 준수와 깨끗하고 위생적인 안심 먹거리 생산을 위한 생산농가 결의대회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타지역 배추가 해남배추로 둔갑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1 14:21:01
해남 두륜산 공중에 멈춘 케이블카...아찔한 2시간
관광객 30명이 탑승한 케이블카가 공중에서 멈추는 사고가 일어나 승객들이 2시간 넘게 불안에 떨었다. 25일 전남 해남군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1분께 해남군 두륜산 케이블카가 멈춰 섰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하행 케이블카는 승강장을 100여 m정도 앞두고 작동이 중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측은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케이블카를 재운행했지만, 과부하가 걸리며 속도가 나지 않아 승객들은 오후 7시 20분께가 돼서야 하부 승강장에 내릴 수 있었다. 신고 전 자체 처리 시간까지 포함하면 승객들은 2시간 이상 공중에 매달려 있었던 것이다. 2003년 개통한 두륜산 케이블카의 운행 거리는 1.6km로 정상적인 편도 운행에는 8분이 소요된다. 이날 케이블카에는 승객 30명, 안전요원 1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일부는 구토,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남군은 1주일간 케이블카 운영을 중단하고 안전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6 10:34:11
우정본부, 폐기 위기의 '해남 배추' 온라인 판매
우정사업본부가 전남 해남군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남 배추' 판매를 진행한다. 해남 배추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산지 폐기'가 추진되고 있어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나선 것. 우정본부는 배추 10㎏ 1상자(3포기)를 균일가 6900원에 판매하며 우체국쇼핑몰을 비롯해 G마켓, 옥션, 티몬 등에서 해남 배추를 살 수 있다. 강성주 본부장은 "해남 농가 지원이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
2019-01-15 10:27:22
해남군, 25일까지 출산장려 사진‧표어 공모
전남 해남군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아이는 미래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출산장려 사진‧표어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분야는 관내 미취학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일반 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 표어분야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저출산의 심각성과 출산장려 의미를 함축한 표어, 결혼 및 출산이 행복으로 다가오는 내...
2018-10-13 01: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