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127가족에게 해안누리길 여행 지원
해양수산부가 '우리 가족 해안누리길 여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 중심의 비대면 대안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58개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해안누리길은 지난 2010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지정한 걷기 좋은 해안길이다. 정부는 해안누리길 여행을 희망하는 127가족을 추첨으로 선발해 해안누리길 관할 지자체의 지역화폐로 한 가족당 여행 경비(20만원)를 지원하...
2020-06-12 13:55:35
완도 청산도 슬로길, '올해의 해안누리길' 선정
전라남도는 전국 53개 해안누리길 가운데 완도 청산도 슬로길과 경남 고성 공룡화석지 해변길이 2019년 '올해의 해안누리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또한 영광 진달이 둘레길, 여수 금오도 비렁길 등 전국 5개 걷기길이 해안누리길에 새로 지정돼 총 58개로 늘었다.해안누리길은 해양경관이 우수하고 역사 문화자원이 풍부해 걷기여행에 좋은 해안길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길이다. 2010년부터 전국 53개 걷기길을 해안누리길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완도 청산도 슬로길은 이용객 만족도 결과와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됐다으며,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도보길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완도 청산도 슬로길은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소안도 비동리 도청항부터 북암리 항도까지 20.5㎞ 구간이다. 황톳길, 서편제 촬영지, 구들장 논, 상서리 돌담마을 등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만날 수 있다.특히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4~5월 유채꽃이 만발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새롭게 해안누리길로 지정된 영광 진달이 둘레길은 달이 진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상낙월리, 하낙월리 해안마을을 배경으로 상낙월선창에서 하낙월선창까지 이어지는 8.1km 구간이다. 해안을 배경으로 개발된 걷기코스는 관리가 잘 돼 있어 도보여행자가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함구미에서 장지까지 5개 코스로 구성된 18.5km의 해안길이다. 5개 코스가 저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매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비렁길을 걷다보면 남해의 푸른 바다와 해안절벽, 해안
2020-01-03 16: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