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네이버 포인트 적립 누락에 포인트 환급 지시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카드사 고객에게 포인트가 환급될 예정이다. 4일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에 상반기 중으로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고객들에 대해 이를 환급하도록 지도했다.네이버 포인트 누락 논란은 혜택 한도를 다 썼다가 일부를 취소하면 취소 내역이 접수될 때까지 추가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문제가 됐다. 네이버 현대카드는 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20만원 이용액에 대해 5%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월 이용 금액이 20만원을 초과한 경우, 이미 적립된 결제 건을 취소하면 취소가 접수된 이후에 월 적립 한도가 복원된다.네이버 현대카드로 20만원을 결제하고 네이버 포인트 1만원을 적립 받은 고객이 20만원 결제 내역을 취소하고, 이후 10만원을 결제했다면 20만원에 대한 취소 내역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10만원에 대해서는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원칙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부당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 카드의 약관은 '월 이용금액 20만원 초과 이용 시, 이미 적립된 결제 건을 취소한 경우, 현대카드에 매출 취소 접수된 이후 월 적립 한도가 복원됨'이라고 규정했다.이에 금감원은 네이버 포인트를 적립하는 카드를 출시한 카드사들에 전산 개발을 통해 누락된 내역을 산출해 환급하도록 지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4 13:43:10
애플페이에 '이것' 추가됐으면…바라는 기능은?
이용자가 애플페이에 가장 원하는 점은 ‘카드사 추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애플페이에 추가를 원하는 것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2주간 실시했으며 총 13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카드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애플페이 추가 요소는 '교통카드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카드 기능'은 참여자 10명 중 4명이 넘는 인원이 선택, 41.9%(557표)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드사 추가'(25.4%·338표)가, 3위는 '애플카드(PLCC) 출시'(18.6%·247표)가 차지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간편결제의 특장점이 편의성과 범용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설문 결과"라며 "PLCC와 브랜딩에 특화된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1호 파트너로 선정되며 '애플카드 출시'가 가맹점 확대보다 높은 득표를 얻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신한·KB국민카드가 연내 애플페이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왔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는 지난달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에 과한 수수료를 부과해 현대카드가 소비자에게 이를 전가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15 13:39:19
'역대급 내한' 브루노 마스 공연, "벽 밖에 안보인다" 항의에 결국...
현대카드가 주최한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내한 공연에 온 관객 중 한명이 좌석에서 무대가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해, 현대카드가 해당 고객의 티켓값을 환불해주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7~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브루노 마스'에 다녀왔다는 한 관람객의 글이 주목 받았다. 이 글에는 "구매한 좌석이 무대와 전광판이 벽에 가려져 아예 보이지 않는 '벽뷰'였다. 환불받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현대카드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해당 좌석의 시야제한 사실을 직접 확인했고, 이 관객의 티켓값을 되돌려주기로 했다. 또 현대카드는 유명 연예인에게 무료로 좋은 좌석을 제공했다는 '연예인 특혜' 의혹에 대해 "연예인에게 초청권을 제공하지 않는다"며 "브루노 마스 측에 제공되는 초청권을 받았거나 연예 기획사 등에서 티켓을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브루노 마스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BTS)의 RM, 블래핑크 로제, 임영웅, 배우 한가인, 연정훈 등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은 "일반 관객에겐 시야제한석을 판매하고 연예인에게 좋은 좌석을 무료로 제공한 것이 아니냐"며 '연예인 특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19 19:26:50
내일부터 애플페이...국내시장 점유율 높아질까?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21일 오전부터 우리나라 아이폰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국내 간편결제 업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삼성페이를 앞세운 삼성전자 갤럭시의 국내 점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2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21일 오전 애플페이 한국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시작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아이폰과 현대카드를 가진 이용자들은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대신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당초 애플페이는 이달 초 출시가 유력했지만, 단말기 보급 문제 등으로 출시 일정이 뒤로 밀렸다.애플페이 출시를 앞두고 국내 간편결제 업계의 합종연횡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으로 결제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삼성전자는 카카오페이와도 간편결제 상호 서비스 연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 크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말 기준 애플페이의 국내 일평균 거래금액이 1천억 원을 돌파하고, 내년에는 애플페이의 국내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이 15%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다만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한국 스마트폰 시장 내 애플의 점유율은 과거 대비 젊은 세대의 브랜
2023-03-20 17:46:05
'묵묵부답' 현대카드 입 열었다...애플페이 공식 확인
현대카드가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현대카드는 8일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3일 법률 검토를 마치고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가 가능하다고 확인한 바 있다.현대카드와 애플코리아 측은 그동안 수 차례 나왔던 애플페이 도입 소문과 관련해 "현재는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08 10:10:01
"다음달 초부터 애플페이 가능해진다"...사용 매장 어디?
금융당국이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밝힌 가운데, 다음 달 초부터 애플페이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3일 알려졌다.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개시일은 다음 달 초가 되 것으로 확인됐다.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를 갖춘 매장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NFC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전국 편의점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롯데하이마트, 이케아 등으로 알려졌다.현대카드는 미국 애플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다.다만 애플코리아와 현대카드는 여전히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이날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애플페이가 도입되면 삼성페이가 사용하는 MST(자기보안전송) 방식보다 비접촉 방식인 NFC 단말기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금융위도 "향후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고 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의 개발·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애플페이를 쓰기 위해 필수적인 NFC 단말기 보급률이 현재로선 10% 안팎으로 낮아 출시 직후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란 예상도 있다.또 애플이 카드사에 요구하는 수수료가 소비자 사용 금액의 0.1~0.15%인 만큼 이것이 서비스 확산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03 15:34:24
"기다리다 목 빠질라" 애플페이 국내 도입, 관건은..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갤럭시 등 삼성의 휴대폰을 부러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삼성페이'다. 신용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어디서든 휴대폰 하나로 쉽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아이폰은 자체 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어, 아이폰만을 오래 사용해 온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졌다.해외는 이미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이 상용화 된 곳이 많은데, 한국은 아직도 애플페이가 도입되지 않았다는 게 이상하다는 것이다.그런데 얼마 전 현대카드사가 애플페이 도입을 준비 중이란 소문이 돌았고,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증폭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출시 시점을 두고 금융 당국의 법률 검토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애플페이 국내 제휴사인 현대카드는 애플과 일정 기간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다. 지난 5일에는 금융감독원 약관 심사를 통과하면서 출시까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전망이 업계에서 흘러나왔다.하지만 관계 당국은 애플페이가 국내 가맹점 결제 정보를 비자·마스터카드의 결제망을 거쳐 승인하는 결제처리 방식을 두고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당국은 국내 가맹점의 결제 업무를 해외 사업자에 위탁해 처리할 수 있는지,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안정성 문제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애플페이 호환 단말기나 소프트웨어(앱 포함)를 대형 가맹점에 무상으로 보급할 때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앞서 금융위는
2022-12-19 10:44:53
첫 내한 공연 샘 스미스…17일 선예매 시작
영국 뮤지션 샘 스미스 (Sam Smith) 가 오는 10 월 첫 내한 공연을 한다 . 17 일 , 현대카드는 10 월 9 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샘 스미스 '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샘 스미스의 내한공연 티켓팅은 17 일과 18 일 이틀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 선예매는 17 일 낮 12 시부터 18 일 오전 8 시 ...
2018-04-17 13: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