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매직트리'에 화재..."갑자기 불길 솟았다"
12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세워진 나무 모양 대형 조형물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27분 큰 불길을 잡기 시작했다. 이어 오전 11시 35분 불은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조형물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13m 크기의 '매직트리'이다.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로, 불이 나자 수십 건의 119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체험을 온 학생을 비롯한 단체 방문객 등이 뒤섞여 화재 현장을 촬영하거나 바쁘게 대피하는 등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장을 지켜본 직원들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께 갑자기 조형물에서 불길과 연기가 솟으며 확산했다고 한다"며 "신속히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12 13:26:42
어린이집 '출석 인정' 범위 넓어진다..."현장체험·가정학습도 OK"
앞으로 현장체험학습이나 가정학습 등으로 인해 어린이집에 출석하지 않은 아동도 연 30일까지 어린이집 원장 허가를 받아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10일 어린이집 이용 아동이 부득이한 사유로 어린이집을 결석한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하는 측례 제도인 출석인정제도의 기준을 기존보다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어린이집 출석 인정 사유로 아동의 질병·부상, 집안의 경조사,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 등만 인정했지만, 이제부터 현장체험·가정학습, 다문화 가정의 국외 친인척 방문 등도 인정 사유에 포함된다.초중고교와 유치원에서는 이미 보호자의 동의를 거친 교외체험학습 또는 가정학습 등을 교육 일수에 포함해 왔다. 하지만 2009년부터 출석인정제도를 도입해온 어린이집에선 현장학습 등이 출석으로 인정되지 않아 보호자들이 불편을 겪었다.정부는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의 출석 일수가 월 11일 이상일 경우에만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따라서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출석 일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 부분 부모가 자비로 보육료를 내야 하는 실정이었다.앞으로는 어린이집에서도 연간 최대 30일 이내(감염병 상황 고려해 한시적으로 60일 인정)의 현장학습 등은 원장 허가를 받으면 출석 일수로 합산돼 보육료 자비 부담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출석 인정 절차도 간소화된다.현재는 보호자가 출석 인정을 요청하는 방법으로 3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어린이집에 다시 등원이 가능한 날 관련 서류를 내면 된다.아울러 어린이집도 지금까지는 매월 1회 지방자치단체에 출석 인정 특례 현황을 보고해 왔으나 이제는
2022-10-10 21:50:02
국립생물자원관, 생물 교육 과정 선보여···
국립생물자원관은 현장체험 학습과 연계된 다양한 생물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현장체험 학습과 연계된 다양한 생물 교육 과정인 ‘생물다양성 교실’은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20인 이상)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물다양성은 체험에 참가는 연령을 고려하여, 유아 대상 3개 프로그램,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대상 4개 과정을 개설했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동물들의 숨바꼭질 ▲ 콩닥콩닥 알 속 생물들 ▲ 생김새가 너무 다른 새 이야기 등이 있으며,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 생물자원은 우리의 힘 ▲ 우리 곁에 있어줘, 소중한 생물들 ▲ 10만 가지 보물찾기 등 4개 프로그램이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다룬 ‘우리 곁에 있어줘, 소중한 생물들’, 생물자원 발굴‧연구와 연계한 ‘10만 가지 보물찾기’, ‘생김새가 너무 다른 새 이야기’는 올해 신규과정으로 새로 개설됐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자생생물과 생물다양성의 소중함, 생물자원의 가치 등을 전문강사의 강의 및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를 활용하여 모둠 활동, 전시관 관람 등을 통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에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과정인 ‘생물학자와 만나요’도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단체(24인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물학자와 만나요’ 과정은 국립생물자원관에 근무하는 연구자와 직접 만나는 강의형 프로그램과 생물다양성 분야의 직업세계 탐색과 표본제작 등 관련 실습으로 이루어지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하여 신
2018-02-02 13: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