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현장체험 학습과 연계된 다양한 생물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현장체험 학습과 연계된 다양한 생물 교육 과정인 ‘생물다양성 교실’은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20인 이상)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물다양성은 체험에 참가는 연령을 고려하여, 유아 대상 3개 프로그램,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대상 4개 과정을 개설했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동물들의 숨바꼭질 ▲ 콩닥콩닥 알 속 생물들 ▲ 생김새가 너무 다른 새 이야기 등이 있으며,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 생물자원은 우리의 힘 ▲ 우리 곁에 있어줘, 소중한 생물들 ▲ 10만 가지 보물찾기 등 4개 프로그램이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다룬 ‘우리 곁에 있어줘, 소중한 생물들’, 생물자원 발굴‧연구와 연계한 ‘10만 가지 보물찾기’, ‘생김새가 너무 다른 새 이야기’는 올해 신규과정으로 새로 개설됐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자생생물과 생물다양성의 소중함, 생물자원의 가치 등을 전문강사의 강의 및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를 활용하여 모둠 활동, 전시관 관람 등을 통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에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과정인 ‘생물학자와 만나요’도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단체(24인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물학자와 만나요’ 과정은 국립생물자원관에 근무하는 연구자와 직접 만나는 강의형 프로그램과 생물다양성 분야의 직업세계 탐색과 표본제작 등 관련 실습으로 이루어지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20인 이상)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생물다양성 교실’은 오늘 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선착순으로 2018년 1학기(3월~7월) 단체 참가 모집한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국립생물자원관의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웠던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직업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