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친구 찌른 10대...현행범 체포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오전 7시 39분께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고등학교 2학년 A(17)군이 만취한 채 다투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서산경찰서에 따르면 A군과 숨진 B군은 사고 전부터 친구들과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으며 술자리에서 서로 다툼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술자리가 끝나고 각자 집으로 간 이후에 B군이 A군의 집을 찾아갔고, 둘은 다시 다투다가 A군이 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B군에게 휘두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A군은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했으며 흉기에 찔린 B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B군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경찰은 "살해 고의성 여부에 따라 살인이나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27 09:04:38
옛 연인 강제로 차 태워 이동한 30대 남성 체포
옛 연인은 차에 강제로 태운 채 이동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감금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전날 밤 10시20분쯤 서울 성북구의 음식점 앞에서 옛 연인인 30대 여성 B씨 및 B씨의 딸과 식사한 뒤 두 사람을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워 1㎞ 정도 이동한 혐의를 받는다.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30여분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19 11:00:01
ATM 앞에서 여성 돈 가로챈 40대, 현행범 체포
현금 자동인출기(ATM)를 이용하던 여성의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5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은행에서 ATM을 이용해 현금 44만원을 인출한 50대 여성 B씨의 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몸싸움을 벌였고 A씨가 돈을 결국 빼앗았지만 은행 출입문 밖을 나가지는 못했다. 은행 밖에서 돈을 빼앗는 장면...
2020-12-12 0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