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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앞에서 여성 돈 가로챈 40대, 현행범 체포

입력 2020-12-12 09:00:02 수정 2020-12-12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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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자동인출기(ATM)를 이용하던 여성의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5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은행에서 ATM을 이용해 현금 44만원을 인출한 50대 여성 B씨의 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몸싸움을 벌였고 A씨가 돈을 결국 빼앗았지만 은행 출입문 밖을 나가지는 못했다. 은행 밖에서 돈을 빼앗는 장면을 목격한 B씨의 남편이 A씨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은행 출입문을 닫아놓고 열리지 않도록 막아선 것이다.

이후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은행 안에 갇혀 있던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2-12 09:00:02 수정 2020-12-12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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