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위성영상으로 확인 가능해진다
오는 14일부터 한반도 최신 국토위성 영상을 온라인에서 곧장 확인 가능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정보플랫폼에서 국토위성 기반 영상지도 제공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기존에는 위성에서 촬영한 영상의 위치 정확도와 해상도를 높인 것으로, 크기가 10GB 정도라 다운로드에 시간이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다운로드나 전문적 소프트웨어 없이도 웹페이지에서 관심 지역의 최신 국토위성 정사영상을 볼 수 있다.항공사진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 검색포털의 영상지도는 보통 1년 단위로 갱신되는데, 국토위성플랫폼에서 최신 모습을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원하는 정보를 더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행정구역 단위 검색, 관심 영역 지정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 '우리 동네 최신영상' 콘텐츠도 추가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2 13:15:52
'애로부부' 자폐아 아들 친자 확인까지 한 남편..."이혼해야 할까요"
자폐증을 앓는 아이를 키우다 불륜을 저지르게 된 엄마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지난 9일 방송 된 채널A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불륜에도 응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스토리가 등장했다.사연자의 중증 자폐아인 큰 아들을 케어하기 위해 둘째 아들을 시댁에 맡겨 키웠다. 시댁 남편은 노골적으로 둘째를 편애하며 큰아들은 없는 아이 취급했고, 아내는 둘째와 비교당하는 첫째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도, 센터도 가지 못하게 된 큰아들은 점점 퇴행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지자 아내는 남편에게 이사를 제안했지만, 남편은 오히려 아이에 대한 지원을 멈추겠다고 선언했다.그러다 사연자는 남편이 불륜녀에게 명품 선물을 하며 자신을 험담하는 모습까지 목격하게 됐다. 절망에 빠진 아내는 힘든 상황에서 자폐 아동 학부모들과 함께 1박 2일로 숲 체험을 떠났고, 그중 자폐아를 버리고 가출한 아내 때문에 이혼한 남자를 만났다. 아내는 비슷한 면이 많은 그와 육아 품앗이를 하며 가까워졌다.남자도 아내에게 "서로 위로 되는 사람끼리 같이 살자"고 제안했지만, 아내는 둘째를 생각하며 가정을 지키려 했다.그러나 큰아들의 존재를 부정하던 남편이 아내 몰래 친자 확인까지 해본 사실을 알고 아내는 이혼을 선언했다. 그러나 시부모는 자폐가 있는 큰아들만 데리고 나가라며 아내를 몰아붙였다. 아내는 둘째를 생각하며 참고 살아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사연을 접한 MC 양재진은 눈물을 훔치며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함을 느낀다. 본인과 아이를 위해 이혼하셨으면 좋겠다"라고
2022-04-15 10:16:05
콜롬비아 유래 코로나 변이 '뮤(MU)', 일본에서도 발견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관심 변이' 등록한 '뮤(MU)'가 일본에서도 발견됐다.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6~7월 공항검역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온 2명 환자가 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발표했다.일본에서 뮤 변이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뮤 변이 감염자 2명은 지난 6월 26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나리타(成田)공항으로 온 40대 여성과 7월 5일 영국에서 출발해 하네다(羽田)공항에 도착한 50대 여성이다.와키타 다카지(脇田隆字)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장은 코로나19의 변이가 다양하게 생겨나는 만큼, 새로운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를 제치고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보 수집을 강화해 한다고 말했다. WHO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주간 보고서를 작성해 올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B.1.621' 변이 바이러스를 뮤 변이로 이름짓고 관심 변이로 정했다.WHO는 코로나19 변이 가운데서도 전파력과 백신 효과, 증상 등을 고려해 특별히 주시해야 할 변이를 '우려 변이'와 '관심 변이'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변이는 현재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그보다 한 단계 낮은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를 포함해 5종이 됐다.지금까지 뮤는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등장해 총 39개국에서 보고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2 10: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