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 관리는 이렇게" 환경과학원, '종합안내서' 배포
국립환경과학원(이하 과학원)이 주택 실내공기질 관리 정보를 담은 안내서 '우리집 실내공기 이렇게 관리해요'를 배포한다.이번 안내서는 그동안 분산돼있던 실내공기질 관련 지침과 관리에 필요한 정보들을 한데 모아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고자 제작됐다.안내서에는 ▲주택 실내공기질 관리의 필요성 ▲주택 실내 오염원 및 오염물질의 종류 ▲실내공기질 관리방법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상황별 방법 등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안내서는 계절, 건강자각증상, 주택 내 공간별 관리방법 등 상황에 따른 정보를 제공하며 자가 점검표를 통해 독자가 각 상황에 적합한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또한 실내공기 오염물질 종류와 실내공기질 관리방법을 연계해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해 독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최신정보를 수록했다.이종천 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 생활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안내서가 가정 내 실내공기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17 17:14:25
환경과학원, '어린이 유해물질 노출' OECD평가기준 만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노출평가 작업반 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 노출계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노출계수는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량 평가에 활용되는 먼지 섭취율, 식품섭취량, 체중, 호흡률, 노출기간, 노출빈도 등 다양한 변수들의 값을 말한다.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19년 유해물질 노출평가에 필요한 먼지섭취율, 호흡률 등을 담은 한국 어린이 노출계수 편람 국·영문판을 발간했는데,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의 리더국으로 선정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7월부터 추진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어린이 노출계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에서 노출계수 조사를 위해 설문항목 개발 및 설문 조사, 정보 공유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노출평가 작업반 회의'에 참석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사무국 및 회원국들과 사업내용을 논의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웹사이트에 국가별 어린이 노출계수 정보 및 요약 보고서를 공개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간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한 노출평가 수행에 활용된다.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 노출평가 작업반에서 사업을 이끌게 되어 국제사회에서 유해물질 노출평가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른 나라와의 국제협력 연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27 1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