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수막종' 투병 고백..."지난 3년이 시한부였구나"
가수 '투투' 출신 황혜영이 뇌수막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황혜영은 지난 16일 SNS에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지 12년이 지났고 처음 3년은 6개월 마다 그후 3년은 1년 마다 그후엔 3년 마다 추적관리를 하기로 한 후 오늘 3년이 되는 두 번째 MRI 검사"라고 전했다. 이어 "3년 동안은 잊고 살아도 되겠다는 담당의의 말이 그때는 그렇게 개운하고 감사했었는데 막상 그 3년이 되고 다시 검사하고 다시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되니 지난 3년이 시한부였었구나… 사람 맘 참 간사하다"고 털어놨다.또 "검사 결과 나오는 이제부터 1주일이 또 내 맘은 폭풍 속이겠지만 힘든 마음 주저리주저리 떠들지 못하는 성격이라 최대한 티 안 내고 조용히 마인드컨트롤 해야겠지"라고 덧붙였다.한편, 황혜영은 2011년에 결혼해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19 09:00:05
황혜영, 쌍둥이 아들과 강원도 평창서 '한 달 살기'
가수 출신 사업가 황혜영이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에서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4일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아빠 썰매 #정용형제#평창# 한 달 살기#황여사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글과 영상 등을 게재했다.영상 속에는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씨가 아이의 손을 잡고 썰매를 태워주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황혜영은 지난 2일 "내 고향 강원도. 태어나기만 서울 모 병원에서 태어나서 어릴 땐 내 고향은 서울이라고 우기고 싶었으나 초, 중을 평창에서 자라고 고등학생 시절까지 강릉에서 보낸 난 뼛속까지 강원도 촌년"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곳은 늘 그립고 찾아올 때마다 맘이 푸근해지는 걸 보니 내 고향이 분명한 듯"이라며 "올해 코로나로 인해 현관 밖 출입을 못했고 #정용 형제에게 어미 소싯적 정서는 그대로 물려주지 못하더라도 자연 속에서 좀 더 따뜻하고 건강한 마음 지니게 하고 싶어서 오늘부터 내 고향 평창에서 한 달 살이 시작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황혜영은 2011년 대학교수 김경록씨와 결혼해 2013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05 11:29:01
황혜영 남편 김경록 "육아는 남자 몫"
황혜영‧김경록 부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6일 방송 된 SBS '싱글와이프'에 90년대 원조 포켓걸로 유명한 '투투'의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첫 출연했다. 45세 동갑내기 부부이자 현재 7년 차 부부인 두 사람은 슬하에 대정, 대용 쌍둥이 형제를 두고 있다.이날 황혜영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과 38세에 만났는데 뇌종양 투병 때문에 한 달간 연락도 안 하고 헤어지려고 했었다"라며 "수술을 할 때쯤 남편을 다시 만났고 남편이 계속 옆에서 간호해주고 사랑해줬다. 남편이 그러면서 내게 발목 잡힌 것"이라며 "그런데 나는 분명 떠날 기회를 줬다"라고 밝은 모습으로 사연을 공개했다. 황혜영은 쌍둥이를 임신했을 당시 고충도 털어놨다. 황혜영은 "1년 반 동안 임신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지친 나머지 엉엉 울었다. 그때 남편이 '아이 안 생기면 그냥 둘이 살자'고 했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기적같이 3개월 후 임신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임신 5개월이 지나면서 자궁 수축 때문에 약을 먹었는데 태아는 괜찮지만 산모에게 부작용이 심해 4개월간 병원에 입원해있었다, 조산 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으며 이겨냈다"라며 "(아이들을)목숨 걸고 낳았다"고 덧붙였다.황혜영은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것이 미칠 것 같다고 얘기했다가도 예쁠 때는 너무 예뻐서 기쁨이 두 배라고 말하며 육아의 기쁨과 힘듦을 토로했다.현재 황혜영은 종양이 커지는 걸 막기 위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았으며 1년마다 한 차례씩 검진을 받는 상황으로 홀로
2017-09-07 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