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유 반품하세요" 식약처, 세종우유 판매 중단·회수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만드는 '세종 우유'의 세균 수가 기준 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가공업체(유가 공업)인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세종 우유'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를 한 결과 세균 수 기준 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대 측은 식약처의 감독하에 자진 판매 중단에 들어갔으며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소비기한이 2023년 8월 19일인 제품으로 포장단위는 100㎖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8 12:34:01
"이 우유 먹지 마세요" 회수된 이유는?
건국유업이 '건국우유'와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일부 제품에서 이상한 맛과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에 따라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충북 음성군 대소면 소재)은 건국우유 200㎖ 중 유통기한이 6월 3~4일인 것과,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180㎖ 제품 중 유통기한이 6월 3~5일인 제품을 자율 회수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구입한 소비자도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또 해당 제품에 대해 현재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문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건국유업도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리고 "일부 제품에 이미·이취 가능성이 있어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객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우선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제품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31 19:40:06
멕시코, 일부 한국 라면 등 제품 회수조치…'"불닭'인데 재료에 '닭'이 없다"
멕시코 정부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부 라면들을 표시 위반 등을 이유로 들어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 불닭볶으면을 비롯한 한국 라면도 이에 포함됐다.멕시코 연방소비자보호청(프로페코·PROFECO)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인스턴트 면 제품 33개에 대해 품질 조사한결과 9개 제조사의 12개 제품, 총 12만9천937개를 유통시장에서 회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12개 제품에는 치즈 불닭볶음면, 오뚜기라면 닭고기맛, 신라면 컵라면 등 한국의 유명 제품도 들어가있다.PROFECO가 치즈 붉닭볶음면을 회수하는 이유는 이 제품 뒤에 스페인어로 '매운 치즈맛 닭고기 라면'이라는 문구가 있는데도 실제 표기된 성분에는 '가공 닭고기맛 분말'과 '가공 닭고기맛'만 함유돼 있다는 점이었다.또 해외용 제품으로 나온 오뚜기라면 닭고기맛은 겉포장에 당근이 나온 사진이 있지만 실제로는 당근이 없는 점, 신라면 컵라면 등 제품은 영양 정보가 구체적으로 표기되지 않은 점을 문제삼았다.리카르도 세필드 PROFECO 청장은 전날 열린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며, 치즈 불닭볶음면에 대해 "닭고기 흔적조차 없다. 닭고기에 입을 맞춘 것보다도 (닭고기 함유량이) 적다"며 '기만 광고'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이 밖의 제품에는 일부 일본 라면과 크로느(Knorr), 크래프트 사의 인스턴트 면 등이 회수 목록에 들어갔다.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은 "PROFECO 발표 이후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해당 제품들을 진열대에서 치운 상태"라며 "표기 개선 등을 거쳐 판매를 재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6 13:05:31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 수입 땅콩기름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련무역 주식회사(서울 강남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땅콩기름(낙화생유)’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1년 1월 6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독소로 장기간 섭취하면 간 경변 등이 나타날 수 있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1 09:16:39
식약처, 무신고 수입산 소스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신고를 하지 않고 통관 후 유통 판매한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수 조치한 제품은 수입‧판매업체인 ‘이앤케이 트레이딩(인천 미추홀구 소재)’가 태국산 ‘빨라 낭파 파파야샐러드용 드레싱(소스)’으로 유통기한이 2022년 3월 15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2020-06-17 09:25:02
식약처, 영아 접종 '경피용BCG백신' 회수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경피용 건조비씨지 백신(일본 균주)’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해당 결핵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제품의 출하를 정지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국내 BCG백신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피내용 건조 BCG 백신)이 있다는 점을...
2018-11-07 16: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