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치료·지방감소 효능 광고제품 주의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홈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소비자 기만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 식약처는 ‘흉터 치료’, ‘지방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며 창상피복재(의료기기) 및 셀룰라이트 크림(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사이트의 온라인 광고 1,024건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으며, 허위·과대광고를 한 것으로 확인된 377건을 적발하고 접속차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의료기기인 창상피복재는 흉터의 관리 및 보호 목적 등을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식약처에서 허가·관리한다. 창상피복재 관련 온라인 광고 522건을 점검한 결과 ▲허가사항과 다른 ‘흉터·상처치료 및 제거’ 등 거짓·과대광고(16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판매·광고(25건) 등 총 41건을 적발했다.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의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한다. 셀룰라이트 제품 온라인 광고 502건을 점검한 결과 ▲‘지방제거·감소’, ‘셀룰라이트 분해’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328건) ▲‘진피층 흡수’, ‘침투’ 등 소비자들이 효과 등을 오인할 수 있는 광고(8건) 등 총 336건을 적발했다.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에 대해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된 ‘민간 광고검증단’을 통해 의료기기인 창상피복재와 화장품인 셀룰라이트 크림
2021-05-13 10:01:40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리아이, 흉터 없이 키우려면
언제 어떻게 튈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의 사고는 부지불식간에 일어난다. 특히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활동범위가 급격하게 넓어지는 시기에는 하루 종일 애지중지 돌보다가도 보호자가 눈을 돌린 잠깐의 틈에 사고가 생기기 쉽다. 어쩌면 기거나, 걷거나, 뛰기 시작하는 성장의 과정에서 아이에게 생기는 크고 작은 상처를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다행히 이러한 성장기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고 회복된다. 하지만 어떤 상처들은 아이에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몸의 흉터를, 부모에게는 마음의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아이는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기억하지도 못하는 흉터를 보면서 죄책감을 느끼는 부모의 심경은 결코 드문 사연이 아니다.상처, 알맞은 치료로 빨리 회복해야 '흉터' 덜 남아 한 번 생긴 상처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선의 치료를 통해 눈에 띄지 않는 흉터로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처가 발생하였을 때의 조치이다. 빠른 상처 회복이 흉터를 최소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다만 상처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그 특징과 형태도 각양각색이며, 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찢어진 상처는 무조건 촘촘히 봉합한다고 흉터가 덜 남는 것이 아니다. 날카로운 것에 베여서 생긴 상처는 촘촘하게 봉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외상을 많이 받은 상처의 경우 오히려 상처부위의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허혈에 의한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찰과상이나 화상의 경우에도 각각의 범위와 깊이에 맞는 드레싱 재료를 골라 조치해야 한다. 일부 병원에서는 재료비를 아끼기 위해 연고에 거즈만 붙여주는 경
2018-02-22 14: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