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작되는 기후동행카드, 일부 구간은 나중에…
서울시가 선보이는 월 6만5000원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1월 출시되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는 출시 다음 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중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제 구간은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아직 갖추지 못해 내년 2월 1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서울역~청량리 구간을 제외한 지하철 1호선 전 구간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을 운영하고 있다.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대중교통 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시는 내년 1월 1일 시범사업을 앞두고 지하철 개찰구 단말기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 시스템 변경 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도입 첫 달에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을 탑승하더라도, 코레일 구간인 용산역에서 하차할 경우에는 개찰구를 통과할 수 없다.왕십리역, 수서역 등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 운영 구간이 겹치는 환승 구간에서도 어느 출입구에서는 기후동행카드로 통과가 되고, 다른 곳은 통과하지 않는 문제가 벌어질 수 있다.시는 "예상보다 코레일 구간 시스템 개발 기간이 소요돼 불가피하게 코레일이 운영하는 구간은 2월 1일자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5 09:09:01
수도권 지하철 1·4호선 운행 차질
7일 오전 역대급 한파 속에 수도권 지하철 곳곳에서 열차가 고장 나는 등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지하철 1호선 코레일 구간 경원선 외대앞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50분 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차량은 오전 8시 10분께 복구됐다.또 오전 7시48분께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도 당고개행 열차 고장으로 지연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을 하차시키고 오전 8시 17분께 조치를 완료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07 09:41:03
지하철 1호선 운행시간표 개편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이 오는 23일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의 평일 운행 시간표를 개편한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1호선에서 수도권 북부지역은 하루 6회 추가로 지하철이 역을 지나간다. 북부지역에서 광운대역까지만 다니던 열차도 도심 구간까지 시종착역을 연장해 환승에 따른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수도권 남부지역은 전철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병점~천안 구간 열차를 8회까지 늘린다. 또한 천안~신창 구간도 이전보다 4회 증가시...
2020-03-20 14: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