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가기 어려운 연휴…집에서 볼만한 TV영화는?
설날 전후로 즐거움을 선사할 TV영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좀비 오컬트 판타지 등 색다른 장르를 찾는다면쥬만지(EBS1 오후 1시 20분)주디와 피터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여의고 고모와 살기 시작한다. 출근한 고모가 없는 사이 남매는 다락방에서 이상한 북소리를 듣게 된다.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쥬만지 게임판이었다. 쥬만지 게임 세계에 들어간 남매는 이전에 26년 전 먼저 쥬만지 세계에 들어와 있었던 알랜 패리쉬를 만나게 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세상이 펼쳐진다. 기묘한 가족(JTBC 오전 7시 40분)좀비 중에서도 덜 무섭고 의사소통이 되는 ‘쫑비’를 데려다 패밀리 비즈니스를 하려는 가족들. 이로 인해 적막했던 동네에 활기가 생기지만 일이 이상하게 꼬여버렸다. 이 가족과 마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사자(SBS 오전 9시 50분)격투기 챔피언인 용후는 손바닥에 상처가 생겨 이를 구마사제 안신부에게 보인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이 상처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알게 되고, 선과 악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된다. #살아있다(SBS 오후 5시)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외부와 연락할 수 없는 단절 상태가 됐다. 집에 있던 식량도 다 떨어져가는 상황에서 건너편 아파트에 누군가 있음을 알게 되고, 이 생존자와 살아 남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먹먹한 가족애를 느끼고 싶다면나의 특별한 형제(EBS1 오후 10시 55분)진정한 형제는 아니지만 서로의 몸과 머리가 되어 주는 이들은 같은 복지시설에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복지시설을 나와 떨어지게 되자 지적장애인이지만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동구에게 머리가 비상한 세하는 수영 대회에 나가도록
2022-01-30 15:00:01
'82년생 김지영' 예스24 '올해의 책' 선정
온라인서점 예스24가 발표한 '올해의 책' 1위에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선정됐다. 15일 예스24는 문학, 아동·청소년,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등 5개 분야에서 후보작 144권을 대상으로 독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82년생 김지영'이 19.1%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총 투표자는 28만803명이었으며 '82년생 김지영'은 이 중 5만3579표를 획득했다. 이 책은 10~50대까지 전 연령층 고르게 선호도가 높았으며 여성층의 지지가 높았다. 조남주 작가는 "지난해 말 나온 책인데 오랫동안 잊지 않고 읽어 주고 많이 언급해주고 권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82년생 김지영'은 외동딸을 둔 서른네 살 김지영 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면서 시작된다. 시댁 식구 앞에서 친정엄마로 빙의해 거침없이 말하고, 남편의 결혼 전 애인으로 빙의해 남편을 식겁하게 만든다. 이러한 김지영 씨의 행동을 걱정한 남편이 정신과 상담을 권유하고, 김지영 씨가 의사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여성'이라는 주제를 파고드는 내용이다. 2위는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3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한민국이 묻는다', 4위와 5위는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와 김신회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7-12-15 16: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