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특임교수 된 바둑천재…이세돌, 어떤 강의하나?
전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이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 강단에 선다.UNIST에 따르면 이세돌은 17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8년 2월까지 3년간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겸직) 특임교수로 활동한다.이세돌은 인공지능(AI)과 바둑을 융합한 연구로 UNIST 연구 역량과 교육 혁신에 동참한다. 아울러 AI 분야 자문과 특강, 대외 교류 활동으로 UNIST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1학기부터는 기계공학과 이강수 교수와 공동으로 '이세돌 교수와 함께하는 과학자를 위한 보드게임 제작' 강의에 나선다. 이는 이세돌의 바둑 기반 보드게임 제작 경험을 학생 교육에 활용하는 수업이다. 보드게임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참여해 이세돌의 멘토링을 받아 결과를 만들어내게 된다.이세돌은 "보드게임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결합하는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앞서 이세돌은 지난해 9월 UNIST에서 '인공지능이 바둑계에 미친 영향과 변화'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UNIST 박종래 총장은 "이 교수와의 협업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틀을 제공할 것"이라며 "그의 독창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방식이 UNIST 연구와 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17 14:01:05
기계로 '부정적 감정' 줄인다...UNIST, 감정관리 디바이스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불안애착 성향을 가진 사용자가 질문에 답하고 글을 쓰도록 해 부정적 감정을 완화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22일 김차중 교수(디자인학과) 연구팀은 이 같은 '감정 관리 디바이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불안애착 성향은 성인이 되어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대인관계에서 자존감이 낮은 이들은 자주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통제가 어려워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인구의 약 20%가 불안애착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위해 일상에서 부정적 감정을 줄일 방안을 찾아 디바이스에 적용했다. 사용자가 부정적 감정을 느낄 때 이를 즉시 인식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이에 따라 불안애착 성향을 지닌 이들이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상황이 언제인지 조사한 결과 9가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 중 △성취 부족 △자기 비하 △미래 걱정 등 디자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세 가지를 선택했다.또 5명의 디자이너와 해결책을 모색한 끝에 질문이 인쇄되고 사용자가 펜으로 직접 답변하는 디바이스를 최종 선정했다.불안애착 성향을 가진 사람의 집에 해당 디바이스를 설치해 효과를 알아본 결과, 유의미한 수준으로 부정적 감정이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김차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불안애착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부정적 감정을 스스로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며 "전문가의 심리상담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디자인 학
2024-10-23 10: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