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토론 안철수, 무슨 말 했길래?…네티즌 '술렁'
3일 진행된 첫 '4자 TV토론'에서 안철수는 "말 잘하는 해설사가 아닌 일 잘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발언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3일 2022 대선후보 토론에 나온 4명의 대선 후보들은 각각 30초씩 마무리 발언을 하며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연금개혁에서 모든 후보들의 합의를 이뤘다는 것이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 제게 일할 기회를 달라. 말 잘하는 해설사가 아닌 일 잘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제게 기회를 달라. 집 없는 서민에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기회를 달라. 주류정치가 대표하지 않는 수많은 비주류 시민들과 함께 진짜 정권교체를 할 수 있게 힘을 달라.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만드는 첫 번째 복지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민 여러분 지금 정말 위기이다. 경제도 코로나 위기도 국제관계 남북관계도 어렵다. 3월 9일 이후 우리나라는 어디로 가나.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유능한 경제 대통령 필요하다. 책임지겠다"고 했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선은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대한민국 CEO를 뽑는 선거다. 저는 새로운 산업전략을 통해 경제도약과 이를 통해 따뜻하고 생산적인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4 15:27:32
박영선·오세훈, 오늘 밤 10시 2차 TV토론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가 30일 밤 10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2차 TV토론을 벌인다. 어제에 이어 부동산 현안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29일) 두 후보가 출연한 'MBC 100분토론'에서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처가 땅 관련 의혹을 집중 공격했다.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비판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등에 대해 지적했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가족이 내곡동 땅으로 보상금 36억원 뿐만 아니라 특별 분양까지 받았다며, 오 후보가 이를 알았음에도 반복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내곡동 땅의 본질은 LH 사태 같은 투기가 아니라 조상에게 물려받은 땅이라는 것이고, 국민임대주택지구 지정 과정에서 외압이 없었다라는 것이라며 속지 말라고 반박했다. 또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참 몹쓸 짓을 시민, 국민 여러분께 했다"고 비판했다.그러자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세를 낮춘 뒤 "많은 분이 부동산 때문에 가슴 속에 응어리진 것을 제가 다 풀어드리겠다"고 했다.보궐선거에 대한 설전도 이어졌다. 박 후보는 오 후보를 향해 2011년 당시 무상급식 주민 투표로 인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점을 꼬집었고, 오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문 의혹을 꺼내들었다. 오 후보가 "성추행에 의한 보궐선거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의한 보궐선거가) 같은가"라고 목
2021-03-30 15: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