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금융시스템, 31일 기준 정상 접속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던 우체국 금융시스템이 31일 복구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우체국 금융서비스 일부 사용자 접속지연 해결을 위해 긴급조치를 시행한 결과, 31일 오전 1시 20분부터 서비스가 정상 재개됐다"고 밝혔다.이어 "고객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30일 오전 7시부터 '우체국 예금'의 홈페이지 인터넷뱅킹, 모바일 앱 '우체국뱅킹'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을 보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31 09:51:57
"주소 확인해야 택배 배송됩니다" 보이스피싱 주의
"당신의 소포는 오늘 반환될 예정입니다. 귀하에게 벌금이 부과될 것입니다." 최근 우체국을 사칭한 피싱 메일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피싱 메일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체국 소포 배송을 사칭하는 유형이 대부분이며, 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배송료·보관료·벌금 등의 명목으로 이용자들의 결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체국은 우편물 배송이나 반송을 이유로 수취인에게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우정사업본부는 강조했다. 착불 소포의 경우에도 수취인이 우체국 앱 또는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사전 결제하거나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할 때 착불 요금을 받을 뿐, 이메일을 통한 결제 안내는 하지 않는다. 피싱 메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구매한 물품이 맞는지 구매 내역을 확인하고, 메일에 포함된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를 클릭하면 안 된다. 특히 배송료나 반송료 지급 등의 명목으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구하면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17 15:5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