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밀라노行 비행기 내 실탄 발견
인천국제공항 내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2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인천발 밀라노행 대한항공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가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실탄 1발을 발견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항공기에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하며 집중 수색을 벌였지만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발견된 실탄은 주로 밀렵을 하는 데 사용되는 수렵용 9㎜ 총알로 확인됐다.경찰은 발견된 실탄과 관련해 일단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확보한 좌석 명단 등을 토대로 실탄이 항공기 내에 유입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해당 항공기는 이날 새벽 태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한 뒤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던 항공기로 파악됐으며, 수색을 위해 출발이 1시간 30분 가량 지연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5 09:43:01
대한항공 여객기 10시간 넘게 지연..."기장 쓰러져"
말레이시아에서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비행기가 기장의 건강상태 악화로 10시간 넘게 지연됐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672편이 10시간40분 가량 지연됐다. 비행기에는 200여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해당 여객기 기장은 현지에서 식사를 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고, 대체 기장을 섭외하느라 지연이 길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 측은 피해 승객들에게 호텔 제공, 일정 변경 등 조치를 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3 21: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