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부국제 방문한 文대통령에 감사 "좋은 국민이 될게요"
엄지원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의 글을 올려 화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올해 22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을 깜짝 방문해 부산 해운대구 한 영화관에서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를 관람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무대에 올랐다. 엄지원은 16일 자신의 SNS에 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감사합니다. 저희 영화를 봐주셔서"라며 "부산국제영화제가 되살아 나길 저도...
2017-10-16 10:26:08
영화로 보는 '모성애'
육아에서 모성애는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모성애는 여성이 선천석으로 타고나는 자식에 대한 사랑을 말하는 것으로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강하고 그 사랑의 깊이는 말로 형용할 수 없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영화로 <미씽>을 떠올렸다. 이 영화는 다소 충격적이고 끔찍한 형태로 모성애를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배우 공효진, 엄지원 주연의 이 영화는 모성애에서 비롯된 범죄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이혼 후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 지선(엄지원)이 조선족 출신의 보모 한매(공효진)에게 아이를 맡기데 되는데 어느날, 한매가 지선의 딸을 데리고 사라진다. 한매의 행방을 뒤 쫒던 중 지선은 한매가 자신에게 고의로 접근한 것을 알게 된다. 어느날, 병원에서 아픈 딸을 돌보던 한매는 병원비가 밀려 눈치를 보고 있던 와중에 지선이 아픈 딸을 안고 병원으로 뛰어 들어왔다. 환자가 많아 받을 수 없다는 말에 지선은 병원에 의사로 근무하는 전 남편에게 자리를 마련해 빨리 치료하라고 하는데 이때 병원비가 밀린 한매가 아픈 딸과 쫒겨 나게 된다. 한매의 아이는 얼마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고 극에 달한 모성애가 지선을 향한 복수심으로 돌변하게 된 것. 5일 뒤 지선은 한 선착장에서 딸아이를 찾고 그 자리에서 한매는 자신의 아이 곁으로 가기 위해 세상을 떠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를 보고 지선은 물론이고 의외로 한매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엄마들이 많았다.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갔지만 그 역시 모성이라는 것. 모성애는 여성이 아니면 알 수 없고 또 엄마가 되기 전까지 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모성애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어느
2017-08-09 11:5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