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지원"...네이버 숏폼 '클립' 창작자 모집
네이버는 자사의 숏폼(짧은 영상) '클립'에서 내년 상반기에 활동할 크리에이터를 내년 1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클립은 네이버가 지난 8월 정식으로 선보인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다. 네이버는 클립 출시 이후 콘텐츠 재생 수는 약 2배, 개인 창작자들의 콘텐츠 재생 비중은 약 3배 증가해 창작자들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내년 상반기에 활동할 클립 크리에이터의 지원 분야는 총 10개다.창작자는 자신과 관련된 분야를 최대 2개 선택할 수 있으며 모집 페이지에서 블로그모먼트, 네이버TV 등에 올린 콘텐츠 인터넷주소(URL)을 제출하면 된다.선발된 클립 크리에이터는 내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간 활동하며 매달 10건의 숏폼 콘텐츠를 올리게 된다.내년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에게는 상금과 기본 활동비를 포함해 총 12억원이 지원된다.네이버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영상 편집 도구 '클립 에디터'를 내년 1분기에 선보인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2 11:53:52
'앱 사용시간 1위' 유튜브, 네카오 이긴 비결은?
한국인의 앱 사용시간에서 '유튜브'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비결은 '숏폼'으로 분석된다. '숏폼'(짧은 동영상)이란 흥미 위주의 짧은 볼거리로,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며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숏폼 전쟁을 이끄는 것은 구글(유튜브), 메타(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빅테크다. 유튜브는 '숏츠', 인스타그램은 '릴스'로, 숏폼 원조 격인 '틱톡'(중국 바이트댄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나 돋보이는 것은 유튜브다. 한국인의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시간은 최근 3년간 56% 증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유튜브 앱의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2020년 10월 671억분이던 유튜브 앱 사용 시간은 올해 10월 1044억분으로 증가했다. 10월 기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319억분)과 비교하면 약 3배, '국내 1위 포털' 네이버 앱(222억분)보다는 약 5배 많았다. 숏폼 경쟁자인 인스타그램(172억분), 틱톡(79억분)과 비교해 봐도 압도적 수치다. 같은 기간 네이버와 카카오의 사용 시간이 각각 13%, 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유튜브의 성장세는 훨씬 가파르다. 와이즈앱은 숏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의 지난 3년간 사용 시간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숏폼 선호 경향은 나이가 어릴수록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에 따르면 10대의 일평균 숏폼 채널 이용 시간은 '63분'이었다. 전 연령대를 포함한 평균 이용 시간(35분)의 두 배였다. 응답자들이 숏폼을 보는 가장 큰 이유로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다'를 꼽았다는 점에서 숏폼 이용 시간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네이버와
2023-12-04 09: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