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지원 서비스 편리하게"…내년 4월 원스톱 서비스 추진
앞으로 임산부는 국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임신 지원 통합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난임부부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매 시술(최대 17번)마다 보건소를 방문해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내년 4월부터는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에서 지원신청을 하고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30일 여러 기관별로 제공하고 있는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임신지원 서비스 통합제공 추진계획’을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한다.정부는 2019년 정부혁신 핵심과제로 국민이 서비스를 찾기 전에 먼저 챙겨주는 ‘선제적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임산부가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그동안 임산부들은 임신 진단 후 국가와 거주 지자체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알아보고, 각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실제로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정부24(온라인) 이용자 및 송파구 보건소 이용자 (총 4,957명)중 임신 준비 중이거나 임신경험이 있는 3,173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정부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했으며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모름(36.8%)’을 꼽았다.또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파악하더라도 직접 보건소 등을 방문하여 동일한 내용의 신청서를 여러 번 작성하고 매번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이에
2019-08-29 16: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