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스트레스? 노인 삶의 질에 '이것' 가장 중요
노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돈, 스트레스, 교육 수준도 아닌 '일상 활동의 독립적 수행'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 4천317명의 삶의 질을 평가해 얻은 이같은 결과가 영국왕립정신의학회 공식 학술지 BJPsch Open 8월호에 실렸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의 삶의 질을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 활동, 통증·불편, 우울·불안 등 5가지 요소로 측정하는 평가 도구인 EQ-5D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일상 활동의 독립적 수행'이 삶의 질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로 꼽혔다. 전 교수는 "노인이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전체적인 삶의 질을 향상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노인이 느끼는 주관적 건강 상태가 다른 객관적 지표들보다 삶의 질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신의 건강에 대한 주관적 평가가 고혈압이나 당뇨 등 보유하고 있는 만성질환 수나 경제·교육 수준, 음주·흡연, 운동 횟수, 스트레스 수준 등 객관적 기준보다 노인 스스로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다. 전 교수는 "노인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올바르게 평가하고 건강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해 건강관리 전략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1 17:00:44
'57세' 김희애가 밝힌 자기관리 비법은?
배우 김희애가 자기관리 비법을 고백했다. 6일 문명특급에 소개된 영상에는 김희애가 출연했다. 유튜버 재재는 김희애에게 "새벽 5시에 일어나 2시간 사이클링을 타신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애는 "너무 거창하다. 집에서 인도어 자전거를 타는 거다. 두 시간 아니고 한 시간"이라고 정정했다.이어 "집에서 일타이피를 즐기신다고. TV보며 운동하고, 설거지하면서 음악 듣고, 머리 감으며 발지압을? 이 아까운 시간을 내가 알차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있으신 거죠"라고 묻자 김희애는 "아까운 것도 있는데 그러면 재밌다. 자전거만 타도 지루하고, 라디오만 해도 지루한데 같이 하면 재밌다. 꿀팁인데 정말 꿀맛이다"라고 대답했다. 또 재재는 문소리에게 "48세의 나이에도 스트레칭을 잘한다. 20대 친구들이 스트레칭하는 거 보고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선배님은 두 개를 하면 좋다고 하시는데 전 오전 운동을 하면서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순간이 좋다. 무조건 나가서 30분간 뛰고 스트레칭, 6시30분이면 눈이 떠지는 그런 루틴이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한편, 김희애와 문소리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 '퀸 메이커'는 오는 14일에 공개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7 13: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