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 주최, 경북연구원 주관 하에 열리는 것으로 ‘아이가 있는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를 주제로 진행된다.전 국민의 참여를 기반한 저출생 극복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민수요에 부합하는 경북형 저출생 정책을 발굴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저출생 극복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분야 주제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결혼, 출산 관련 제도개선 사항 등이다.공모전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약 3주 동안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경상북도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 접속해 구글폼 또는 서류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당선작은 ▲참신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를 한 후 내달 21일, 22일 중에 최종 발표를 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60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기프티콘을 선물한다.경상북도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과 결혼, 출산 관련한 제도적인 개선 사항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15 14:37:18
서울시·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저출생 극복·인구위기 대응 지표 마련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 마련에 나선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중구 서울시청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연구하는 기관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의 정운찬 이사장과 '저출생 극복,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기업의 저출생 극복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인 가칭 '인구위기 대응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 도입을 추진한다.이 지표는 ▲ 출산·양육 지원 ▲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 출산 장려 기업문화 조성 등의 부문에서 기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과 실천을 하고 있는지를 세부 지표로 평가한다.아울러 양 기관은 토론회를 열어 지표를 공론화하고 정부의 ESG 평가지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갈 계획이다.시는 중소기업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책도 준비 중이다.출산·양육친화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을 '(가칭)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으로 지정하고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끈다.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목표로 한다.오 시장은 "저출생 극복의 첫 단추로 꼽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 조성을 위해 이제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시는 기업과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5 18:5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