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이온슈즈(EON)’가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로 정식 인증 받았다. ‘족부의 근육통 완화’ 에 대한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이온슈즈는 미세전류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신발로, 인체가 느끼지 못하는 아주 적은 단위의 전류를 흐르게 해 건강 증진의 효과를 주는 새로운 개념의 토닝화다.

휠라코리아 마케팅부 오봉균 이사는 “ 국내에서 기능화 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효능을 표방하는 신발들이 대거 출시됐지만, 공인 기관에서 의학적인 효과를 입증 받은 사례는 거의 없다” 며 “ 휠라 이온슈즈는 GMP 획득 및 의료기기 인증을 통해 검증된 제품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로 설명했다.

휠라 이온슈즈는 휠라가 2년여에 걸친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아동화를 시작으로, 8월 성인화를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 2010년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한편 휠라는 이번에 식약청 인증을 획득한 토닝화 휠라 이온슈즈 외에여성용 워킹화 ‘휠라 핏(FILA FIT)’을 출시하는 등 기능화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