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계절이자 황사의 계절, 봄이 다가왔다.
황사는 미세한 먼지와 꽃가루, 각종 오염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아토피나 두통, 탈모, 호흡기질환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봄을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과 함께 황사 대책법을 제안한다.
황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손쉬운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건조한 목, 코, 피부 등을 보호할 수 있고,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이 보다 잘 빠져나갈 수 있다.
외출 시에는 황사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다. 잠들기 전에는 마스크 팩 등으로 지친 피부에 충분한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음식을 통해서도 황사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면역력이 낮으면 호흡기 질환이 쉽게 찾아오기 때문에, 비타민 C·E가 풍부한 음식을 포함한 고른 영양 섭취로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면역력 증가 식품으로는 도라지와 홍삼이 있다.
홍삼은 면역력 강화 및 기력회복 기능이 있어 환절기 체력 보강에 좋다. 홍삼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젤리나 캐러멜 등 쉽게 섭취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라지는 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鎭咳) 작용과 가래를 없애는 거담(祛痰) 작용을 하므로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황사 해독에 좋은 과일로는 배와 딸기가 있다.
배는 칼륨과 펙틴이라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폐를 맑게 하고, 가슴과 인후 부위를 편안하게 한다. 또 딸기와 같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을 강화는 물론, 피로 회복, 감기예방, 주름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한편, 초록마을에서 황사 관련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알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부자극이 적고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높은 ‘황사전용 오가닉 마스크’를 비롯, 콜라겐, 쌀겨, 알로에를 원료로 하는 ‘유기농 마스크 팩’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0% 국내산 6년근 무농약 인삼을 원료로 만든 ‘6년근 무농약 홍삼 농축액’, 아이들 기호를 고려한 ‘참홍삼 선물세트’, ‘초록마을 배도라지즙’ 등 다양한 황사 대비 아이템을 선보인다.
국내 친환경 유기농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이 알뜰 행사는 전국 250여 개 초록마을 매장과 e-store를 통해 진행되며, 문의는 070-7549-6262.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