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대상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학생으로 도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미만 자녀이며, 피아노, 성악, 작곡, 관현악, 미래영재 등 5가지 전공별로 선발한다.
음악 교육 경험은 부족하나 음악에 소질을 보이는 초등학교 3∼5학년까지의 학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미래영재로 지원이 가능하다.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에서 지원 신청을 받아 음악적성 검사, 실기평가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4월 20일 최종 대상자 100명을 선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시음악영재 지원사업은 그 동안 국내 음악 콩쿠르 우승자들과 예술계 중, 고등학교 합격자들을 다수 배출하는 등 좋은 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0년에는 총 75명이 수료하여, 19명의 학생이 36개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하였고, 13명의 학생이 예중·예고에 진학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건국대학교 음악교육대학 교수 및 강사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학생별 수준에 따른 실기 및 이론 등의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수업료를 포함한 교육비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저명인사 특강, 향상 연주회, 합창 등 단체수업,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하여 실력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인성까지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희망학생은 관련 홈페이지(http://musicnedu.konkuk.ac.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4월 1일까지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미현 기자(mhlee@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