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폭발과 방사능 노출로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WHO(세계보건기구)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우유와 시금치 등 식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면, 일본 정부는 즉각 판매 금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음식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축적될 수 있고, 수일 내로 분산되는 공기 중의 방사성 물질에 비해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방사능 해독에 요오드가 좋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요오드 관련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요오드(iodine)는 갑상선 호르몬을 합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때문에 인체에 유입된 요오드는 대부분 갑상선으로 축적된다.
방사성에 노출되는 경우 방사능의 요오드가 갑상선으로 모여 갑상선 호르몬 이상, 갑상선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노출 전 요오드화칼륨을 섭취하면 요오드 성분이 갑상선으로 미리 들어가 방사성 요오드가 들어올 여지를 주지 않으므로 갑상선을 보호해 주고 갑상선암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요오드는 다시마, 미역, 멸치, 굴 등 해조류와 우유, 달걀 노른자, 브로콜리 등 다양한 자연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자연 식품과 더불어 미네랄 보충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삼진제약에서 출시한 트레스비(TRES-V)정의 경우 요오드화 칼륨(Potassium Iodide) 196㎍를 비롯 19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 하고 있는 혼합비타민제제로,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종합영양제중 요오드 함유량이 가장 많은 제품 중 하나다.
허약체질, 영양불량, 소모성질환, 육체피로, 병중병후의 체력저하 시, 임신, 수유기, 발육기 및 노년기에 폭넓게 복용이 가능하고, 일상에서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급이라는 면에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진제약은 “최근 일반인들의 요오드에 대한 관심 증가로 요오드 함유 종합영양제인 트레스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상담 문의가 평소보다 40%이상 늘었고, 최근 소비자 구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