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Health

30초간 '이 행동' 몇 번 가능하세요? 건강 상태 확인하는 쉬운 방법

입력 2025-04-15 10:47:15 수정 2025-04-15 10:47:15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shutterstock



침 삼키는 횟수를 알면 각종 질환이 생길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디스파지아(Dysphagia·연하장애)'에 실린 연구 결과를 발췌해 건강과 '반복적인 침 삼킴'의 상관관계를 소개했다.

30초 안에 몇 번 침을 삼킬 수 있는지 확인하는 '반복 타액 삼키기' 검사는 의사가 환자의 삼킴 곤란 증세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방법이다. 집에서도 이를 통해 간단히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30초 안에 침을 삼킬 수 있는 평균 횟수가 다르다. 연구진에 따르면 30초 동안 20~39세는 약 8.5회, 40대는 약 8회, 50대는 약 7.2회, 60대는 약 6.7회, 70대는 약 6회, 80대 이상은 약 4.3회 침을 삼킬 수 있다. 이보다 침 삼킴 횟수가 적다면 건강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침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부터 구강암, 식도암, 인후암 등 각종 암과 치매, 폐질환 등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연구진은 연령에 따라 평균 침 삼킴 횟수가 다른 이유로 인후 근육에 일어난 변화를 꼽았다.

또 연구진은 "(반복 침 삼킴 횟수에서) 남녀 간 차이가 나타났고,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7.6번)보다 더 많은 삼키기를 했다"며 "시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4-15 10:47:15 수정 2025-04-15 10:47:15

#건강 , #근육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