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으로 가득했던 거리가 화사하게 바뀌고 있다. 봄이 오고 있다는 증거다.

봄에는 역시 꽃이 대세. 올 봄에도 플라워 프린트는 발랄한 느낌과 함께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어 거리를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올 봄에도 어김없이 불어 올 ‘꽃’ 열풍에 발맞춰 쥬얼리 업계도 플라워 모티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니골드와 함께 로맨틱한 봄의 여신이 되는 ‘잇 아이템’을 살펴보자.


▲ 손 위에 핀 장미

첫 번째, 유선형의 화이트 골드 밴드에 장미꽃이 세련되게 디자인된 ‘로브스 미스링’을 추천했다.

손가락 위에 얹어진 한 송이 장미꽃을 연상시키게 하는 이 반지는 2~3부 사이즈의 다이아몬드 셋팅이 가능해 각종 기념일에 특별한 선물로 제격이다.

미니골드 관계자에 따르면 올 봄 출시 이후 프로포즈 링으로 판매량이 높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27만8천 원(큐빅 셋팅 기준).


▲ 입체적인 골드 플라워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에는 시크하면서도 멋스러운 쥬얼리가 패션의 액센트가 된다.
꽃 모양이 입체적으로 살아있는 ‘솔리테어 달리아 목걸이’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골드 컬러와 포인트 큐빅이 조화롭게 매치된 일체형 목걸이로 심플한 옷차림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같은 모양의 귀걸이도 함께 구성돼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가격은 목걸이 11만9천 원, 귀걸이 9만4천800원.


▲ 스카프에 핀 백합 한 송이

봄 철 패션 아이템인 스카프를 더욱 빛내줄 브로치도 추천했다. 미니골드의 ‘릴리안 제이스 브로치’는 정교하게 세팅된 스톤과, 우아한 백합 모티브에 10mm 크기 진주가 어우러져 멋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럽다.

스카프로 완성하는 봄 패션의 센스 만점 아이템이며, 밋밋하고 심플한 재킷에 손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가격은 8만6천800원.

서미경 미니골드 상품기획팀 팀장은 “이번 시즌, 플라워 모티브는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비비드한 컬러와 로맨티시즘 패션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플라워 모티브의 쥬얼리를 감각적으로 매칭해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 (ky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