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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효과’ 타고 ‘49일’ OST 히트

입력 2011-03-24 13:21:52 수정 2011032414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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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49일’ OST가 ‘정엽 효과’를 타고 음원 공개 직후 실시간 순위 1위에 올라 화제다.

SBS 새 수목극 ‘49일’ OST 메인타이틀 ‘아무일도 없었다’는 방송 2회분 주인공 한강(조현재)이 사랑하던 지현(남규리)이 뇌사상태에 빠진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삽입되어, MBC '나는 가수다' 최고의 수혜자로 떠오른 가수 정엽의 인기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함께 만든 작곡가 팀 허니듀오의 작품으로, 허니듀오는 정엽의 히트곡 ‘낫씽 베터’, ‘러브 유’ 등을 제작했다. 최근 ‘나는 가수다'에서 정엽이 불러 화제를 부른 ’짝사랑‘ 소울 버전 또한 허니듀오의 작품이다.

유통을 맡은 (주)다날 담당자는 “드라마 삽입곡에 대한 문의와 음원 공개 요청이 끊이지 않아 당초 예정이었던 음원을 하루 앞당겨 선공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49일’ OST는 정엽 외에도 서영은, 나비에 이어 가수 팀 및 ‘슈퍼스타K2’ 톱11에 들었던 박보람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시크릿가든’에 이은 OST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3-24 13:21:52 수정 2011032414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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