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건강을 지키려는 워킹족이 늘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워킹룩(Walking Look)’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워킹 시에는 기능적인 요소를 고려하면서 최대한 가볍고 편안한 옷을 고르는 것이 좋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의 임종현 MD는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스포츠 의류 상품 매출이 최근 1주간 전주 대비 28% 증가했다”면서 “야외 워킹은 일상생활 중에 부담 없이 하는 운동이므로 내추럴한 스타일로 가볍고 편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시크한 후드짚업에 활동적인 짧은 팬츠

날씨 변화가 심한 봄에는 기온의 변화에 대응하기 쉬운 후드 짚업이 안성맞춤이다. 더우면 잠시 벗고 추워지면 간편하게 입을 수 있기 때문. 또 심플한 민소매 티셔츠에 간단히 걸치기만 해도 활동적이면서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그레이 컬러의 후드 짚업은 심플하면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해 주고, 비비드 컬러의 얇은 면 티셔츠나 헤드폰을 매치하면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동시에 뽐낼 수 있다.

▲ 워킹화는 화사한 컬러로 포인트

최근 투박하고 딱딱한 디자인에서 탈피,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한 워킹화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아식스 여성 워킹화324’는 상큼한 오렌지 컬러에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분산되도록 앞 볼이 유연하고 쿠션감이 뛰어나다.

올 봄 워킹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이스타일24는 ‘스포츠 브랜드 위크전’을 열어 아디다스, 푸마 등 인기 브랜드의 의류, 운동화 등을 최대 86%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