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이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기획공연 ‘The NTOK Choice-이정윤&에투왈’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이정윤과 국립발레단 김주원이 참여하며, 엄재용, 황혜민(유니버설발레단), 신창호(LDP무용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 가수 이상은 등 스타급 무용수 및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입단 10년차를 맞는 이정윤은 그동안 국립무용단 주역무용수로 펼쳐보였던 ‘춤, 춘향’, ‘Soul, 해바라기’등의 갈라 공연과 그가 직접 안무한 ‘Eternal Dance’, ‘해어화(解語花)’, ‘Love Fool’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공연에서는 이정윤, 김주원, 엄재용, 황혜민, 이들 ‘에투왈’들이 선사하는 환상의 러브 듀엣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정윤과 김주원은 ‘The one’으로 한 무대에 선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엄재용과 황혜민은 발레 ‘심청’ 중 ‘Moon light Pas de Deux’를 선보인다.
오프닝과 클로징을 맡은 남궁연은 오프닝에 작년 ‘테크 플러스 포럼’에서 공개한 ‘TheRealFake_진짜가짜’의 두 번째 버전 ‘TheRealFake_ver.2’를 선보인다. 클로징 ‘Digital_Choreography’는 이번 무대에 함께 오르는 무용수들의 연습장면을 동영상에 담아 다른 음악, 다른 앵글, 그리고 다른 템포로 재구성하여 본래 안무와는 전혀 다른 시각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정상급의 예술가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The NTOK Choice-이정윤&에투왈’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며, 문의는 02-2280-4115~6.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