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중인 신승훈이 미국 첫 공연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다.
신승훈은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 ‘20주년 기념 더 신승훈 쇼, 마이웨이’ 공연에서 현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고 그의 공연기획사가 밝혔다.
이날 신승훈은 스팅과 사라 브라이트만 등 세계 최고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공연장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트’에서 2시간 50분 동안 공연을 펼쳤고, 공연 후반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그후로 오랫동안’ 등 히트곡 열창은 관객 전원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마이클 잭슨의 코러스로 활동한 적 있는 공연장 아티스트 담당 스태프는 신승훈의 공연을 본 뒤,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는 아티스트 선정에 까다롭지만 신승훈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개방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뉴저지 공연을 마친 신승훈은 이후 LA로 이동하여 셀린 디옹, 스티비 원더, 이글스 등이 공연했던 노키아 시어터에서 미국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공연은 오는 6월 10일 ~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그 막을 내린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